김해수/예수촌교회 2011. 8. 3. 08:22

호마노(출애굽기28:9-14)

호마노 두 개를 취하라 하셨습니다. 호마노(!h'vo/shōham/쇼함)는 보석의 일종입니다. 보석을 나타내는 히브리어의 LXX인역 번역입니다. 호마노는 하윌라에서 발굴된 보석입니다.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렸으며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창 2:11-12)

호마노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겼습니다(9). 그들의 연령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을 다른 보석에 새겼습니다(10). 요세푸스는 나이 많은 여섯 아들들은 오른쪽에, 나이 적은 아들들은 왼쪽에 새겼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금테로 물리고 그 두 보석을 에봇 두 견대에 붙였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보석이 되게 하였습니다.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의 이름을 두 어깨에 메어서 기념이 되게 하였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두 어깨에 메어 기념이 되게 하심이었습니다. 아론이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나왔을 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기억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29). 에봇은 어깨에 입는 옷으로서 특히 대제사장의 공식복장이었습니다. 대제사장 직분의 무거운 짐이 어깨에 걸려 있었습니다. 대제사장 직분의 記章이 어깨 위에 입혀진 것입니다(사22:22).

대제사장의 임무는 하나님의 현존 앞에 들어가 백성들의 중개자로 그들을 위한 속죄를 하는 것입니다. 그가 중개자로서 하나님께 그 백성을 데리고 나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에봇의 어깨 위에 있는 보석에는 열 두족속의 이름들을 새긴 것입니다. 히브리서 9:9-12을 보면 인간의 양심으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그 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아론이 대제사장이지만 예물을 가지고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본인 자신이 양심상으로는 도저히 온전케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론의 모든 예식 즉 대제사장의 모든 의식이 “개혁할 때”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맡기심을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예수의 어깨에 메어져 있습니다. 그의 어깨에 우리의 생명이 메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그의 어깨에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이 그의 어깨에 있습니다. 우리의 멸망하지 않음이 그의 어깨에 있습니다. 아론보다도 더 확실함이 그리스도 예수께 있습니다. 그의 어깨에 있는 우리는 그의 안에서 보호와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