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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3
    왕이 된 솔로몬

왕이 된 솔로몬

열왕기상1:1-53

대통령(president)에게 부여되는 특권은 대단합니다. 내란죄(內亂罪)·외환죄(外患罪)를 범한 경우가 아니면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습니다. 대통령은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합니다.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외교·국방·통일·기타 국가위기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습니다(헌법71). 또한 외교·선전(宣戰)·강화권이 있습니다. 대통령은 60만 대군을 움직일 수 있는 국군통수권이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통령은 법률에서 위임받은 대통령령(令)을 발할 수 있습니다(헌법75). 대통령은 긴급처분·명령권이 있습니다. 대통령은 계엄선포권이 있습니다. 죄를 사면하는 권한도 있으며, 훈장 등을 수여할 수 있으며, 국회에 대한 의사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일급경호를 받습니다. 한 사람을 위해서 4800만의 대표가 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권한이 막강합니다.

왕은 지금보다 조직은 미흡했지만 그 권한은 대통령보다 더했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권한도 가졌습니다. 그 나라를 자신의 마음대로 다스렸습니다. 그래서 왕이 되기 위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피를 흘리는 경쟁을 벌렸습니다. 왕이 되면 막강한 권력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1절에서 10절을 보면

1다윗왕이 나이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2그 신복들이 왕께 고하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저로 왕을 모셔 봉양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3이스라엘 사방 경내에 아리따운 동녀를 구하다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4이 동녀는 심히 아리따운 자라 저가 왕을 봉양하며 수종하였으나 왕이 더불어 동침하지 아니하였더라 5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전배 오십인을 예비하니 6저는 압살롬의 다음에 난 자요 체용이 심히 준수한 자라 그 부친이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 하는 말로 한번도 저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7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저희가 좇아 도우나 8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에게 속한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9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돌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복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10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I. 자칭 왕 아도니야(1-10절, 41-53절).

사람은 나이가 들면 제대로 몸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마음은 산이라도 들 것 같은데 조그마한 돌 하나도 들 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들이 쇠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젊은 날에는 사자와 곰도 찢어 죽였습니다(삼상17:36). 사울을 피해 광야에서 생활할 때는 한들에서 자고나도 거뜬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하들이 아름다운 젊은 처녀를 구하여 다윗을 수종을 들게 했습니다. 다윗의 몸이 이러다보니 국정에 공백이 생겼습니다. 이것을 주위에서 눈치를 채고 차기에 왕이 될 사람에게 자신의 힘들을 실어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때 다윗의 다섯 번째 아내인 학깃의 아들 Adonijah가 왕이 되기 위해 나섰습니다. 먼저 그는 스스로를 높였습니다(aCen"t]m/mitnasei). 왕이 되고자 여러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전차를 준비했습니다. 기병들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50명의 경호원을 선택했습니다(5절). 아도니야가 왕이 되고자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윗의 넷째아들로서 아주 잘생겼습니다. 다윗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만큼 인정을 받았습니다(6절). 첫째형 암논이 셋째인 압살롬에게 죽었습니다(삼하13:29). 셋째인 압살롬도 반역으로 죽었습니다(삼하18:15). 둘째 다니엘이 있었지만 어렸을 때 죽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이로써 Adonijah는 장자가 되었습니다. 하늘이 자신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왕이 약해져 있는 지금 왕위를 확실히 하고자 했습니다.

거기에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이 Adonijah를 도왔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이 도왔습니다. 이들이 있는 한 왕위는 염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화창한 어느 날 자기를 좇는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과 나단과 브나야와 다윗의 용사들은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초청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잔치를 하고 기름만 부으면 왕이 될 차례였습니다. 기름을 붓기 전에 먼저 Adonijah는 측근들과 잔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 왕이 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인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왕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것이 없었는데도 Adonijah는 자기가 나서기만 하면 왕이 될 줄 알았습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합니까? 믿을만한 측근이 있었습니다. 요압이 누구입니까? kingmaker입니다. 다윗을 다윗 되게 한 국방장관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최측근으로서 도와주고 있으니, Adonijah가 스스로를 높여봄직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품이 딱 왕감이었습니다. 또한 아버지를 섬기고 있는 Miss Abishag과 결혼을 하고 싶었습니다.

Adonijah가 생각할 때에 자기는 왕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내가 왕이 되면 나라가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나는 CEO출신이니까, 나는 경제통이니까, 나는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으니까, 나는 명문대를 나왔으니까, 나는 많이 가졌으니까, 나는 잘 생겼으니까’하고 대권에 도전했습니다. 내가 왕이 되면 아버지 다윗보다 더 나라를 잘 다스린다고 공언했습니다. 운하도 만들고 실용정치를 펼치면 곧 이 유다는 중동에서 괜찮은 나라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Adonijah는 자신을 충분히 성찰해야 하는데 성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충분히 묻고 난 다음에 아버지 다윗에게 물어야 했습니다. 또 백성들에게 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겸손해야 했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자격 있다고 하면, 잘못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자격이 있다고 해야 하는데, 본인이 자격이 있다고 설쳐대면, 잘못될 확률이 100%입니다. 이런 사람은 100% 자격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무엇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먼저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정도 받지 않으면서 스스로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수시로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에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도 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자화자찬(self-admiration) 할 때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지고 맙니다. 그 다음에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아야 합니다. 자신이 어디 출신이라고 믿어서도 안 됩니다. 자신이 있다고 섣불리 달려들어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인정하셔야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나 자신을 너무나 믿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우리는 꿈과 야망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것은 야망입니다. ‘이 회사 내가 세웠으니까 끝까지 가야지.’야망입니다. ‘지금 내가 청와대의 주인이니까 내 마음대로 하자’ 야망입니다. ‘이 교회 내가 세웠으니까 자식에게 물려주자’야망입니다. 꿈이 아닙니다. 야망과 꿈은 그래서 다릅니다. 꿈은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십니다. 그러나 야망은 자신이 그것을 억지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물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그렇게 일을 해야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이럼에도 Adonijah는 마치 자기가 왕이 다 된 듯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왕이 되기 전에 먼저 즉위식을 위한 잔치를 했습니다. 오늘 두 번째로

II. 하나님이 세우신 왕 솔로몬(11-40).

11나단이 솔로몬의 모친 밧세바에게 고하여 가로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됨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2이제 나로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 구원할 계교 베풀기를 허락하소서 13당신은 다윗왕 앞에 들어가서 고하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계집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정녕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연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할 때에 나도 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증거하리이다

Adonijah는 자신이 왕이 되리라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자신이 있었는지 보안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 되려면 보안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반드시 경쟁자가 있기 마련이므로 입단속을 했어야 했습니다. Adonijah가 왕이 된다는 말이 왕궁에 파다했습니다. 몇 사람만 빼놓고 모두 초청장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과 선지자 나단, 군대장관 브나야, 제사장 사독만 빼놓고는 모두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무슨 일인가 눈치를 챈 것입니다. 초청장을 받은 사람도, 받지 않은 사람도 대충 짐작은 하였습니다. 다윗왕은 늙었습니다. 국정을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Adonijah는 명실상부한 장자였습니다. 그와 측근들은 그가 왕이 되지 못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장자이지요, 잘 생겼지요, 똑 부러진 모범생이죠, 어디 하나 나무랄 것이 없다고 그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은 사람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은 것을 계획합니다. 하지만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십니다(잠16:6). Adonijah가 생각하지 못한데서 일이 터졌습니다. Adonijah와 그의 측근들은 예루살렘 샘 곁에서 Adonijah왕 축하연을 열었습니다. 여기에 참석한 사람들은 꿈에 부풀었을 것입니다. 차기에 한 자리씩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 이스라엘의 정권이 자기들 것이라고 생각하며 축배(toast)를 들고 있을 때에 다윗 궁에서 미사일이 그들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12절을 보면 나단이 등장합니다. 나단이 밧세바를 만나서 당신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살길을 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말을 합니까? 정권이 바뀌면 반드시 숙청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장관이 완장을 두르더니 구정권의 사람들을 몰아내는데 앞장섰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방송사장을 나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donijah가 정권을 잡는 즉시 제1번의 숙청대상은 뻔했습니다. 솔로몬과 밧세바, 그리고 나단, 브나야, 사독입니다. 이들은 Adonijah가 살려두지 않습니다. 잔치에 초청하지 않았다는 것은 숙청대상이라는 신호입니다.

이에 나단이 밧세바를 만납니다. 그리고 밧세바에게 다윗을 만나라고 합니다. 밧세바가 다윗에게 어떻게 말하라고 알려줍니다. 13절을 보면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고하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계집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정녕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연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이렇게 말하는 사이에 내가 왕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밧세바가 다윗과 말할 때에 나단이 다윗을 만납니다. 그리고 언제 Adonijah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나에게는 알리지 않았느냐고 말합니다. Adonijah가 왕위를 찬탈한다는 말을 들은 다윗은 나단과 밧세바 앞에서 하나님이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전합니다. 30절에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정녕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날 그대로 행하리라”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단과 사독, 브나야를 불러서 기혼으로 내려가, 거기에서 솔로몬에게 기름을 빨리 부으라고 합니다.

이에 나단과 사독과 브나야가 다윗왕의 말대로 기름을 붓고 솔로몬이 왕이 되었음을 알렸습니다(39절). 이 소리가 Adonijah의 잔치하는데 까지 들렸습니다. 양각나팔소리를 듣던 요압이 어쩐 일인가 궁금해 할 때에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천지가 진동하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43절).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잔치자리는 죽음의 자리로 변했습니다. 할 수 없이 Adonijah는 살기 위해 성소의 제단 뿔을 잡았습니다(51절). 솔로몬이 제단에서 그를 이끌어 내어 집으로 보냅니다(53절).

AdonijahSolomon을 비교해보면 극과 극입니다. Adonijah는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Solomon은 아예 나서지도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열 번째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대상3:1-5). 그런데도 솔로몬은 왕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왕이 되었습니까? 나단이 kingmaker의 역할을 해서 된 것 같습니다. 나단과 밧세바가 공모해서 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매튜 헨리는 “나단과 밧세바가 아도니야의 찬탈행위를 분쇄했다고 주석했습니다.” 톰슨도 이를 지지합니다. 즉 누구도 Adonijah가 왕 되는 것을 좋게 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도 Adonijah가 왕이 되는 것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일을 볼 때에 하나님은 나단과 Bathsheba의 하는 일에 관여치 않는 듯한 인상을 우리가 받습니다. 그러나 그렇습니까? 잠언16:6을 우리가 또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무엘하7:12절을 보면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Adonijah도 왕의 대상이 되고, Solomon도 왕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역대상 22:9을 보면 하나님의 뜻이 누가 왕이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저는 평강의 사람이라 내가 저로 사면 모든 대적에게서 평강하게 하리라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저의 생전에 평안과 안정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하나님의 뜻은 솔로몬이 왕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솔로몬을 왕이 되게 한 kingmaker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을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일들은 저절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절로 돌아가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일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내 일은 전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크리스천의 irony입니다. 불신자들이 잘 안되고 우리가 잘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반대 같습니다. 다른 애들은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좋은 학교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잡아서 출세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애들은 신경을 엄청 써도 그 반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니 살맛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염려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면 됩니다. 기를 쓰고 별짓을 다해도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승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일을 처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정을 어떻게 해서라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인정이 우리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아무리 인정을 받은들 우리에게 전혀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비록 사람에게는 인정을 못 받아도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면 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하여 입사시험을 치릅니다. 이 시험에 합격해야 인정을 받습니다. 회사에 출근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수능시험을 치릅니다. 수능시험에 합격해야 교과부의 인정을 받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인정을 어떻게 받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어떻게 됩니까?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셨습니까?

다음으로 할 일이 그의 하신 일을 믿어야 합니다. 이스라엘로 홍해를 건너게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용광로 속에 들어갔던 사람들을 살려내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자굴속에서 멀쩡하게 나오게 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요단강을 가르신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성경에 있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믿는 자가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를 받습니다. 말씀을 믿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잘난 맛에 살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만의 계획은 반드시 한계에 부딪힌다는 사실을 꼭 믿으시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잘난 것만 믿었던 Adonijah와 그의 측근들은 뜻도 이루지 못하고 단죄되었습니다. 그와 같이 했던 요압과 아비아달도 후에 단죄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왕되는 것을 반대했던 무리들은 철저하게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회복이 없는 종말을 맞은 것입니다. 악은 금방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파멸이 급작스럽습니다. 우리가 누구 편에 있느냐는 중요한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편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편127: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고 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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