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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교리에 얽매인 자들(사도행전25:1-5)

 

베스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온지 3일 만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유대의 사정과 유대인들을 접견하고자 예루살렘에 간 것입니다. 바울을 죽이려는 산헤드린은 벨릭스 때에 뜻을 이루지 못하자 좌절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베스도가 새로운 총독으로 오자 즉시 바울을 고소했습니다. 그들은 베스도에게 바울을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에서 올라와 심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청했습니다. 그렇게 말함은 길에서 자객들이 매복해 있다가 바울을 죽이고자 함이었습니다.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끌어들여 사형선고를 내리고 즉시 제고하든지, 아니면 자객으로 하여금 살해하고자 함이었습니다. 하지만 베스도는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가이사랴에 갇혀있으며, 나도 곧 가이사랴에 갈 것이다. 그러니 너희들 중에 유력한 자들이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이 만일 잘못한 일이 있으면 법적으로 말하라고 했습니다. Roma인인 바울을 유대인들에게 함부로 내어줄 수 없었으며, 행정상 예루살렘에 간 것이지 바울문제로 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새롭게 형성된 그리스도인들을 늘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교리에 목을 맸기 때문입니다.

김광채 교수의 고대교리사에 의하면 교리란 영어로 dogma인데 이는 dogme( 불어), Dogma(독어) 말의 번역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는 라틴어로 dogma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라틴어의 dogma도 헬라어 dovgma/dôgma에서 차용해 온 말입니다. 따라서 dogma의 어원은 헬라어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dogma의 헬라어 명사는 dokei'n/dokeîn이라는 동사에서 유래했습니다. dokeîn이라는 동사는 타동사로 사용될 때 “믿다”, “생각하다”, “결정하다”, “결의하다”, “규정하다” 등의 뜻입니다. 자동사로 사용될 때는 “…처럼 보인다” “…처럼 생각된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dovgmadokei'n 동사의 수동태 완료분사가 명사화한 to; dedogme;non(중성단수)에서 나온 말로서 “의견”, “생각”이라는 기본적인 뜻 외에 “결정”, “결의”, “명령”, “규정”, “법령”, “칙령” 등의 정치적, 법률적인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철학이나 의학, 법학 등의 학문분야에서 전문용어로 사용될 때는 학설(學說), 주의(主義), 교의(敎義), 교조(敎條), 원칙(原則), 공리(公理)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Platon은 dovgma를 그의 국가론(politeia)에서 통치자들의 “결정” 내지 “명령”이라는 뜻을 지닌 정치적, 법률적 용어로 사용하였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 LXX의 다니엘2:13과 6:9에서 “금령”의 뜻으로 사용되었으며, 에스라3:9에서는 ‘도그마’에서 파생된 ‘도그마티제인’이 ‘조서를 내리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신약성경에서는 누가복음2:1, 사도행전17:7에서 황제의 “칙령”내지 “명령”의 뜻으로 상용되었고, 에베소서2:15과 골로새서2:14에서는 “의문” 즉 “구약의 율례”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으며, 예루살렘 사도회의(49년)의 “결정”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실 유대인들은 잘못된 ‘dovgma’에 얽매여 있었습니다. 세상에 자신들만 하나님의 백성이고, 이방인들은 지옥의 불쏘시개로 알았습니다. 그러는데 교회가 이방인도 구원을 받고, 사마리아인들도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눈에서 불이 튀어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살해대상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유대인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잘못된 교리로 이단에 빠진 사람들, 이단은 아니지만 세속화된 교회들이 문제입니다. 이들은 정통 그리스도인들을 매우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잘못된 ‘dovgma’에 얽매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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