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자카리 테일러(Tachary Taylor)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는 제12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헌법에 의해 1849년 3월 4일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이 주일이었습니다. 신앙이 독실한 테일러 장군은 그 날의 취임을 거부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국가적인 행사이므로 어쩔 수 없지 않느냐 설득하고 간청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헌법은 임기가 만료된 제11대 대통령 제임스 폭스 폴크가 대통령직에 하루 더 머물러 있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동안 국가원수의 자리에 공백이 생겼습니다. 하는 수없이 테일러가 취임을 거부한 그 주일 3월4일 12시부터 월요일 12까지 24시간 동안 자리를 메울 임시 대통령을 상원에서 선출해야 했습니다. 상원은 상원 의장인 데이비드 R.애치슨을 임시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그러나 애치슨은 그로서의 금도를 발휘하였습니다. 어떤 이유로도 깨우지 말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당부해 놓고 토요일 저녁부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대통령직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도였습니다. 하나님의 법도가 인위적인 법률보다 위에 있음을 믿고 주일날 취임을 거부한 대통령이나 24시간 국가 원수의 직위를 위임받고도 의도적으로 아무런 권한도 행사하지 아니한 임시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의 신앙과 도의심과 절제력과 준법정신을 극명하게 대변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미국은 세계 최의 나라로 발전했습니다. 하나님이 돌보시는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테일러는 1849년 3월5일 취임식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나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지도자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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