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에 참여할 자들(출애굽기12:43-51)
3-11절을 보면 유월절의 규정이 나옵니다. 사람마다 어린양을 취하라 하셨습니다. 가족대로 그 식구의 어린양을 취하라 하셨습니다(3). 식구가 적으면 그 이웃과 함께 어린 양을 계산하라 하셨습니다(4). 어린 양은 흠 없는 일년 된 수컷으로 해야 했습니다(5). 고기를 구워서 무교병과 쓴나물과 함께 먹어야 했습니다(8). 모두 불에 구워먹어야 했습니다. 아침까지 남기지 않아야 했습니다(10절). 여기에 다시 추가규정이 나옵니다. 유월절 法에 대한 보충입니다. 그 이유는 외국인의 무리가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많이 섞여있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외국인들과 관련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유월절에 관한 규정이 필요했습니다. 유월절이 이스라엘만 위한다면 외국인들이 유월절 행사에 참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위해서 규정이 필요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백성이 된 것은 자연적인 출생을 통해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 부르심은 모든 민족을 위한 복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외국인들에 대한 태도가 꼭 배타적이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44절에 “돈으로 사서 정치적으로 이스라엘의 소유가 되어 있는 종들은 할례를 통해 완전히 통합시켜 유월절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류인과 타국의 품군들은 어느 날엔가는 떠나야 하기 때문에 유월절식사에 참여치 못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깊은 이유는 이스라엘이 유월절 식사를 통해서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친교함을 지키며 기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섞여 사는 외국인은들은 유월절을 함께 지키기 원한다면, 먼저 할례를 받아야 했습니다.
기독교에 사람들이 귀의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의식에 따라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교회에서 요구하는 의식에 따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듭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거듭나야 합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성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과 친교를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할례입니다. 구약에서는 할례였지만 신약에서는 세례로 대치되었습니다. 그런데 세례를 받으려면 먼저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먼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세례를 받는 것은 하나님을 속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기 원하는 성도들은 그의 우산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의 우산 안에 들어가지 않고서 비를 맞지 않고자 하는 것은 語不成說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자신의 우산 안에 우리를 끌어들이려 하십니다. 우리는 그의 우산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의 은혜의 우산 안에 우리가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그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의 우산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