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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헤드린을 믿는 천부장(사도행전22:30)

 

이튿날 천부장이 무슨 일로 유대인들이 그를 송사하는지 실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저희 앞에 세우니라

사람들은 사회를 이루어 살아갈 때 여러 상황에 부딪힙니다. 모두들 선하고 사회통념상 지켜야 할 계율을 지키면 되는데 별별 사람들이 다 있기에 이를 제재하는 기관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경찰이 있고, 검찰과 법원이 있는 것입니다. 이들 기관에서는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고, 제대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중립적인 위치에서 수사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재판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사관이나 재판관들이 법적용을 잘 적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한 쪽으로 기울어지면 다른 쪽이 엄청난 피해를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바른 재판은 아마도 얼마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법이 돈이 있는 사람에게는 유리하게, 권력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판결되었기 때문입니다.

공회(sunevdrion)란 ‘-함께’(suvn)와 ‘자리’(e{dra)에서 유래한 말로 ‘함께 앉은 자들의 자리’입니다. 이들의 ‘회기’ 회의, 의회, 통치기구‘를 의미합니다. ‘쉬네드리온’은 Roma의 Senatus(원로원회)의 번역어입니다. ‘쉬네드리온’이라는 용어가 Jerusalem의회에 대해 최초로 사용된 것은 이스라엘이 로마황제 Gabinus/주전57-55 통치아래 있을 때였습니다. Gabinus는 팔레스타인을 5개의 sunevdriva로 나누었습니다(Josephus, Antiquities, 14권 5장4). 그 후 가이사의 통치 때에 예루살렘 회의는 다시 이스라엘 전체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쉬네드리온’은 예루살렘 의회만을 가리키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산헤드린의 구성은 71명의 의원, 즉 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 중 지도급 인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의장은 대제사장이었습니다. 원래 사두개파 제사장계 귀족들이 세력을 잡고 있었으나 알렉산드라 여왕의 시대에 이르러 그 의원자격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포함되었습니다.

Jerusalem 산헤드린은 최고의 유대인 의회로서 유대인들의 모든 세속적 일들과 종교적 일들을 관할했습니다. 산헤드린의 권한은 법률상의 권한은 남았으나 사실상 법집행은 통치자 홀로 행사하였습니다. 주후 6세기 이후 유대를 다스릴 로마총독이 임명되고 유대인 통치자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자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산헤드린의 업무영역은 유대에 국한되었습니다. 통치 권력은 주로 총독에게 부여되었습니다. 예루살렘보다 오히려 가이사랴에 주로 소재하였던 총독은 산헤드린으로 하여금 원주민과 관련된 사안들을 처리하도록 허용하였습니다. 그러나 로마시대에 산헤드린은 제의 공동체에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결정할 수 있었으며, 토라를 어긴 범죄들을(사형제외) 처벌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성전 벽을 넘어 신성한 경내에 들어간 이교도를(로마인까지도)죽음에 처하는 벌을 가할 권리도 허용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권을 부여 받았다고 해서 총독의 통치 아래서 유대법정이 중범죄에 대해 선고하고 집행하는 권한을 유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사형선고는 총독이 내릴 수 있었고 유대인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었습니다.

산헤드린에서의 재판은 거의 부정적이었습니다. 종교에 관한 재판을 하려면 종교에 정통한 사람들이 재판을 했어야 했는데, 세속주의자들,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에 정통하지 못한 사람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재판을 의뢰해봤자 답을 찾지 못합니다. 한쪽으로 너무나 기울어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한패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천부장은 유대의 산헤드린에서 답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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