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Roma행(사도행전27:1-8)
1 우리의 배 타고 이달리야로 갈 일이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사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행선할쌔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음을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바람의 거스림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행선하여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성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의지하고 행선하여 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성에서 가깝더라
우리라는 것으로 보아 바울사도는 혼자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사도 곁에는 항상 바울을 돕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사도는 행복한 사도였습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주님이 함께 하시며, 그리고 늘 그 곁에 누가와 그외 다른 성도들이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21:18에서 ‘우리’라는 말이 나온 후로 뚝 끊겼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아마도 바울이 구금되어 있었을 때 누가는 가이사랴 근처에서 바울사도의 동향을 살폈을 것입니다. 2년간은 바울사도가 구금되어 있을 때였습니다.
바울사도는 Roma의 황실법정에서 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Roma의 행정관은 Roma에 보내기로 작정하여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죄수 몇 명과 함께 Roma로 출발했습니다. 바울사도를 호송할 책임자는 Augustan부대 소속의 백부장 Julius였습니다. 그는 Roma까지 가는 동안에 다수의 군사들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가이사랴에서 출발하여 그들이 탄 배는 소아시아 북서쪽의 Lesbos섬의 맞은 편에 위치한 Mysia의 항구도시인 아드라뭇데노에 속한 배였습니다. 이 배는 연안을 항해하는 배로서 아시아 각도의 여러 항구에 머무를 예정이었습니다. 이 항구 중에서 Roma로 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중에 마케도니아의 데살로니가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승선했다고 했습니다. !Arivstarco"/Arîstarchos는 역시 바울의 신실한 여행 동반자였습니다. Arîstarchos는 에베소에서 소요에 연류되었습니다. Arîstarchos는 에베소에서 바울의 전도로 말미암아 자신의 사업에 위협을 느낀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폭동을 선동했을 때 흥분한 폭도들에게 잡혀 연극장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폭동은 진정되고 그는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Arîstarchos는 바울의 제3차 전도여행에 동참했습니다(행20:4). Arîstarchos는 바울과 함께 로마 감옥에 갇히기까지 했습니다(골4:10). 이런 신실한 동역자들이 항상 바울 곁에 있었습니다.
바울의 Roma행은 결코 외롭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열악한 교역자들은 인물난입니다. 대형교회에는 일할 사람이 넘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형교회, 어려운 교회는 사람이 없어서 인물난입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초대교회에서 점점 현대교회는 멀어져 가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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