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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기 마음의 정욕대로 살도록 더러움에 내버려 두시어 그들이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경배하고 섬겼으나 하나님은 영원히 찬송을 받으실 분이시다. 아멘(바른성경)

 

우상숭배(23절)와 부도덕(23절)은 항상 밀접합니다. Greece-Roman시대의 신화들, 그 이전이후의 신화들은 신과 인간의 공생관계로서 신과 인간의 조잡한 관계는 더러움의 극치였다. 외경 솔로몬의 지혜서14:12을 보면 ‘우상을 만들려는 생각이 음란의 시작이었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인간의 욕정은 성적인 부도덕에 의해서 심히 타락되었습니다. 로마서는 바울사도가 고린도에서 기록했습니다.

고린도는 항구도시로서 돈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초호화도시였습니다. 고린도에는 Venus의 신전으로 유명했습니다. 오늘날 Venus를 미의 여신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Venus는 고린도에서 섬기는 우상으로서 사람들이 욕정의 신으로 섬겼습니다. Greece에서는 Aphrodite, Roma에서는 Venus를 고린도에서 섬긴 결과 ‘고린도 사람처럼 산다’는 관용어가 생길 정도였습니다. 즉 ‘도덕적으로 타락한 생활을 한다.’는 관용어가 되었습니다. 고린도의 Venus신전에는 욕정을 불러일으키는 여사제들이 천명이 넘게 있었습니다. 이들 여사제들은 저녁이 되면 모두 시내로 내려왔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여사제임을 알리기 위해서 베일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베일을 쓰지 않은 고린도 여인들은 “창녀”로 간주되었습니다. 바울사도는 이러한 사회적 배경을 염두에 두고 그리스도인은 머리에 베일을 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내어버려두셨다고 했습니다.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24절),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26절),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28절)라고 했습니다. ‘내버려 두신다.’/parevdwken/parêdoken/파레도켄은 paradivdwmi/paradîdomi/‘파라디도미’ ‘전수하다’의 과거동사입니다. 즉 ‘더러움에 넘겨줬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을 유기하신 것 같은 인상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입니다. 노아시대 때 하나님께서 인류를 즉시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무려 120년을 참으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 때에 세상전체를 심판하지 않으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아드마와 스보임만 심판하셨습니다. 바로 재림하실 것 같으신 심판주께서 지금까지 참으시고 아직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바울당시에 유기되어 있었던 것 같을지라도 그중 어떤 사람들은 주님을 믿었던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보더라도 타락한 사람들의 행태는 계속 멸망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들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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