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노예해방(로마서3:24-3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Greco-Roman시대에는 노예제도가 성행했습니다. 당시에는 전쟁이 많았기 때문에 전쟁포로들은 거의 노예였습니다. 한번 노예가 되면 몸에 노예라는 표식을 불에 달구어진 쇠로 표식하기 때문에 대대로 노예에서 벗어 날 길이 없었습니다. 노예의 노동은 강제적이었습니다. 전 생산물은 노예주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노예에게는 약간의 생활필수품밖에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소위 귀족들은 많은 노예를 소유했습니다. 노예로 인해서 생산성이 향상되고 노예로 인해서 그들의 살림은 불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노예는 일을 하되 자신의 소유가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좋은 것이란 없었습니다. 안락이라는 것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좋은 것은 모두 주인의 소유였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수많은 노예들을 양산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생활은 처참했습니다. 노예에게는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고 주인의 의도에서 벗어나면 곧 죽음이었습니다.
ajpoluvtrwsi"/apollûitrosis/‘아폴뤼트로시스’는 ‘속량하기, 속죄하기, 자유케 하기’라는 말입니다. 바울사도는 예수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서 자유케 했다는 말로 ‘아폴뤼트로시스’를 사용했습니다. 죄의 권세가 사람들에게 악질 상전처럼 꼭 붙어 있어서 도저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습니다. 바울사도는 그것을 죄의 권세 하에 있다고 했습니다. 죄의 수중에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죄의 지배하에 있어서 도저히 어떤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들을 해방시키셨다는 것입니다. LXX인역 성경에서 ‘아폴뤼트로시스’는 다니엘4:34에서 느부갓네살 왕이 정신이상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에 대해 사용되었습니다.
Greco-Roman시대에나 여러 시대에도 양심이 있고 지성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속했던 노예들을 더러 해방시켰습니다. 노예문서들을 찢어서 불에 태워버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유를 얻은 노예는 그야말로 행복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이중적인 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입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로우시다는 것은 절대로 죄를 간과하지 않으시다는 것입니다. 죄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비로우십니다. 그래서 어떤 죄인도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용서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에서 해방시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믿는 사람을 의롭게 인정하십니다. 흉악한 죄인을 아들과 딸로서 여겨주신다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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