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에서 절대로 끊을 수 없다(로마서8:35-39)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요새 홍만표, 최유정 변호사로 정계와 법조계가 떠들썩합니다. 이미 SNS상에도 파렴치한 이 사람들의 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과거 이명박 시절에 노무현전대통령을 기획 수사하여 언론에 일일이 알려서 언론수사로 수치심을 느끼게 한 그로 인하여 결국에는 죽음으로 몰고 가게 한 장본인입니다. 그런데 그가 탈세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27일에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정운호 Nature Republic 대표의 전관 로비 의혹에 연루되었기 때문입니다. Nature Republic은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The Face Shop(한국의 화장품 업체로 LG생활건강의 자회사)중간 이사진들이 나와 Nature Republic을 2009년도에 창립했습니다. The Face Shop이 LG생활건강에 인수되면서 나머지 멤버들이 나와 만든 화장품 브랜드인 Nature Republic을 만들었습니다. 2009년 명동점을 시작으로 출시했습니다. 이 회사의 점포인 명동월드점이 입주하고 있는 건물은 한국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입니다.
과거 ‘특수통 검사’였던 그가 탐욕스런 ‘전관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변호사 개업4년 만에 형사처벌을 앞두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부장판사 출신인 최유정 변호사도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부당한 수임료 등에 관한 것들입니다. 100억 원이라 하니 통도 큽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1억-3억 원의 돈을 받으려면 한 직장에 평생을 바쳐야 합니다. 국민의 약90%이상이 그렇습니다. 한 달에 100만원 미만의 수입을 올리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현재 젊은 사람들은 아르바이트생이요, 비정규직이며, 제대로 된 직장이 없어서 난리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건당 수임료(受任料)가 100억 원이라니, 이 계통에 있는 사람들은 딴 나라 사람들 같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수많은 법조계의 비리를 담은 drama나 영화가 왜 흥행이 되는지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법은 절대로 약자를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통상 법대로 하자고 하는데 법은 힘이 있는 사람편이지, 약자의 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상 법을 다루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보다 공평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법원의 상징은 평형저울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법(法)이라는 단어는 ‘삼수’변에 ‘갈 거’자입니다. 모든 이치가 물이 흐르듯 흘러가야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개별적인 죄악과 사회적인 죄악 그리고 국가전체적인 죄악들이 법의 공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가사회의 근거는 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그렇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어제까지의 권력을 누리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것이 이 세상사입니다. 우리를 끝까지 죽이려고 쫓아오지만, 그전에 그들이 먼저 당합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고 유대인들을 진멸하려고 했지만(에3:12), 정작 죽임을 당한 사람은 하만이었습니다(에7:12). 바울사도가 말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하면서 환난이나 곤고나…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바울사도가 나열했던 것들은 당시에 무시무시한 것들입니다. 당시의 무적 Roma의 형벌도구였으며, 이것을 피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다른 어떤 피조물로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울사도가 나열한 것 중 에는 초자연적인 것들도 있지만, 그런 것들도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토록 확고부동한 우리의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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