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흉패(출애굽기28:15-21)
대제사장은 어깨뿐만 아니라 가슴에도 이스라엘의 이름을 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했습니다. 흉패는 장식입니다. 흉패는 에봇과 똑같은 재료와 똑같은 종류의 작업으로 만들었습니다. 길이와 넓이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반듯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에 네 줄로 보석 셋트를 고정시켰습니다.
제일 윗줄에는 피 색깔의 빨강색으로 된 홍보석, 금빛나는 황옥, 찬란한 녹색의 에메랄드들입니다.
두번째 줄에는 불 빛깔 나는 보석인 루비 또는 석류석, 하늘색인 파란 사파이어, 즉 남보석, 손톱색깔의 홍마노입니다.
세번째 줄에는 호박, 백마노, 자수정입니다.
네 번째 줄에는 녹보석, 호마노, 벽옥을 고장시켜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보석들이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열둘이라 하셨습니다. 매보석마다 이스라엘의 한 지파의 이름을 새기라 하셨습니다. 판결흉패의 용도는 재판의 보석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일을 여호와께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역시 모든 일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주님께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민수기28:21을 보면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좇아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우리의 인생은 mystery입니다. 조금의 앞도 모릅니다. 어디로 가는지를 우리가 알 수가 없습니다. 죽음의 날짜도 mystery입니다.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한치 앞을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mystery로 구성된 우리 인생을 내 스스로에게 맡겨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게 맡겨서는 안 됩니다. 나를 조성하신 분에게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조성하셨습니다. 우리를 창세전에 조성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에게 우리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들을 보석같이 여깁니다. 사실은 질그릇도 되지 않는 한줌의 흙인데 하나님은 우리를 귀한 보석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이사야61:10을 보면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그러므로 썩어질 것이 썩지 않을 것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보석은 언제까지든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하나님께서 보석으로 바꾸시면 변하지 않습니다. 영원히 하늘나라의 보석으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보석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보석처럼 항상 빛나고 있습니다.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의 보석으로 우리가 더 좋은 보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