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반응/무덤을 지켰던 로마군인들(마태복음28:4)
지구상에서 가장 강했던 군인들은 로마의 군병들입니다. 그 편제와 용맹이 어떤 군인들보다 탁월했습니다. 그들은 죄수들을 지킬 때도 철저했습니다. 만일에 죄수가 탈옥을 하거나 도망을 쳤을 경우에 죄수를 잡지 못할 경우에 군인들에게 죄를 물었습니다. 빌립보의 간수가 자결하려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행16:27). 따라서 예루살렘을 소동케 했다고 생각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안심했다는 것은 밤새 잠을 자지 않고 무덤을 지킬 군사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교대로 근무를 섰을 것입니다. 따라서 로마 군인들이 수직하다가 잠을 잔다는 것은 상상 할 수 없는 일입니다.
2절을 보면 주님께서 부활과 관련해서도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을 때에도 지진이 일어났는데, 부활 때도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 후에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무덤 문을 막았던 돌을 굴려 냈습니다. 사람들은 천사만 봐도 놀라거나 죽기도 합니다. 천사들의 형상은 번개 같다고 했습니다. 그 옷이 눈같이 희다고 했습니다. 수직하던 자들도 큰 일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큰 지진이 나자 벌벌 떨었습니다. 그들은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한 동안 그들은 죽은 사람 같았습니다. 로마의 용맹성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 할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부활만 더 굳게 세워줄 뿐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찾아가 무덤 문을 굳게 하고 지키게 했습니다. 돌, 인봉, 지키는 병사들은 대제사장들이나 바리새인들의 보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무덤을 목격한 군인들에게 대제사장들이나 바리새인들이 할 일은 그들에게 돈을 주고 목격한 것을 거짓소문을 내게 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미 요나가 지중해에 사흘을 있다가 나올 때 예표였습니다. ‘너희가 성전을 할라. 내가 사흘 만에 일으키리라’ 하셨을 때에 이미 부활은 예견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알 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막고, 인봉하고, 지켰습니다. 그러나 허사였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삼위하나님의 사역이었습니다. 성부께서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롬6:4, 갈1:1, 벧전1:3). 성령께서도 그와 같이 하셨습니다(롬8:1, 딤전3:16). 그리고 부활하신 성자께서는 버리신 목숨을 다시 얻으셨습니다(요10:18, 2:19,21, 11:25).
이러함에도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과 사람들의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그 증거이고, 부활의 현장에 있었던 로마 군인들이 증인이고, 돌과, 무덤문과, 빈 무덤이 그 증거입니다. 부활을 덮고 또 덮어도 막지 못했습니다. 부활은 사실입니다. 부활은 확실한 역사의 현장에서 있었습니다. 삼엄한 경계 속에서 예수님은 그들을 비웃고, 일어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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