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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죽으신 후/부자의 무덤에 장사됨(마태복음27:57-61)

갑자기 아리마대 요셉이 등장합니다. 이 요셉에 대하여 마태는 부자 요셉이며 그가 예수님의 제자라고 했습니다(마27:57). 마가요한은 그가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고 했습니다(막15:43). 누가는 그가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 저희의 결의와 행사에 가타 하지 아니한 자,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고 했습니다(눅23:50,51). 사도요한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제자나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은휘하더니라고 했습니다(요19:38). 아리마대 요셉 외에 또 한 사람을 말하는데 니고데모였습니다. 이들은 산헤드린이면서도 예수님의 처형에 가표를 던지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장사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이 그리스도의 시체를 매장하기 위하여 무덤을 제공한 사건은 이사야의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사53:9)는 예언을 성취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존귀한 공회의원이었습니다(막15:43). 그는 하나님의 왕국을 고대하였습니다. 그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대로 메시야의 통치를 고대했습니다. 그는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눅23:50,51). 그의 의로운 태도는 그의 근본적인 선함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은밀한 제자였습니다(요19:38). 그가 주님을 인간적으로 존경하고, 스승으로서 격찬했지만, 주님을 드러내놓고 신앙생활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의 시체를 요구했습니다(마27:58). 그는 예수님이 죽자 곧 예수의 시체매장에 관한 허락올 받기 위해 빌라도에게 갔습니다. 그는 자신의 무덤을 그리스도에게 제공하였습니다(마27:59,60). 그는 갈보리 언덕 부근에 위치한 동산에 최후의 안식처로서 암석벽으로 된 매끈하고도 품위 있는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니고데모와 함께 그리스도의 시체를 세마포로 싸고 향품을 바른 채 그곳에 매장하였습니다.

니고데모는 나이가 많았고 어느 정도 부자였던 바리새인으로 산헤드린의 일원이었습니다(요3:19). 그는 공직자로서 일 때문에 낮에 갈 수가 없어서 밤에 예수님을 찾은 사람입니다. 그는 오랫동안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직접적인 음성올 들올 수가 없었는데 하나님의 권위를 지난 예수그리도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존경했고, 그를 증언했습니다.

제자들도 그를 따라다녔던 사람들도 모두 골고다에서 떠나갔습니다. 그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시신을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는 것은 많은 비난을 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매장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 같은 유력자들이 예수님을 매장한 것입니다. 그 광경을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지켜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확실하게 죽으셨습니다. 이미 죽으셨기 때문에 뼈를 부수어뜨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미 그는 숨이 멎었습니다. 영혼이 떠나가셨습니다. 확실하게 장사지낸바 되었습니다. 그가 완전히 죽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요구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요구에 주님께서 순종하는 죽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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