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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인간성(마태복음26:69-75)

유월절이후의 베드로의 행적은 이렇습니다. 예수님이 너희들이 다 나를 버릴 것이라 했을 때, 베드로는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26:33). 그러나 겟세마네에서 주님께서 기도할 때에 베드로는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26:38-45). 예수님이 잡혔을 때에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칼로 베어버렸습니다(26:51).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제지를 당했습니다. 그후 베드로는 멀찍이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되는가를 보려고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하속들과 함께 앉았습니다(26:58).

이들과 같이 있을 때 대제사장의 한 여종이 베드로를 보고 갈릴리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네가 예수와 함께 있었노라고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공개적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는 네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첫 번째 부인이었습니다(69-70절).

베드로는 앞문으로 이동했습니다. 문을 나섰는데 다른 여종 하나가 베드로를 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다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아까보다 강도를 높였습니다. 맹세하고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나는 도무지 그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부인이었습니다(71-72절).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했습니다. 왜냐하면 네 말소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갈릴리 사람들은 말투나 어감이 달랐던 모양입니다. 이때 베드로는 두 번째보다 더 강도 높게 말했습니다. 자신을 저주하며 맹세를 했습니다. 내가 도무지 그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닭이 울었습니다. 세 번째 부인이었습니다. 참으로 베드로는 죽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 땅에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많은 설교자들이 있습니다. 과연 그 많은 설교자들과 성도들이 베드로의 입장에 있었다면 베드로같이 하지 않았을 까? 아마도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생명의 위협이 올 때는 비굴해질 정도로 나약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넘어짐은 우리 자신의 연약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사건입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거울이 베드로의 부인사건입니다. 왜냐하면 날마다 주님을 부인하면서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부인사건에서 우리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읽을 수 있습니다. 나약한 우리들을 그럼에도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용감하고 믿음이 있을 줄 알았던 우리들이, 신상에 어떤 사건이 터지면 그야말로 조금의 믿음도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평소에는 모두 믿음이 많은 것 같은 착각 속에서 삽니다. 하지만 변화무쌍한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마치 우리믿음도 카멜레온처럼 변화해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왜 그렇습니까?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존재할수 없다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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