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니아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사도행전9:10-18)
다메섹은Damaskov"(다마스코스)은 시리아의 아주 오래된(창14:15)도시입니다. 당시만 해도 상당히 번영한 도시였습니다. 현재도 시리아의 수도로서 약600만명이되는 큰 도시입니다. 유대인들과 시리아는 역사적으로 많은 마찰이 있기도 했습니다.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인해서 시리아의 다메섹까지 성도들이 피하며 복음을 증거하고 있었습니다. 아나니아는 다메섹에 있던 제자였습니다. 아나니아에게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직가라는 거리의 유다집에서 다소사람 사울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가 기도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기도중에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보게 될 것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아나니아는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사울에 대해서 들은 정보를 말했습니다. 즉 성도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더구나 시리아에 온 것도 주의 성도를 체포하러 온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나니아는 사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라. 지금 네가 알고 있는 사울이라고 하는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들과 임금들에게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해 주께서 택하신 나의 그릇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해서 많은 해를 당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나니아는 주님의 말씀에 어떤 변명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주의 말씀대로 유다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사울에게 안수했습니다. 아나니아는 사울을 형제라 불렀습니다. 네가 다메섹으로 오던 길에서 만났던 주께서 나를 보내셨다. 예수께서 나를 보내시어 너로 다시 보게 하셨다. 성령으로 너를 충만하게 하신다고 하면서 사울에게 안수를 했습니다. 그러자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즉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사울의 회심은 극적입니다. 가말리엘로부터 철저한 유대의 교육을 받아 누구도 그를 주의 제자로 부를 수 없었습니다. 그런그에게 주님께서는 스데반의 순교를 목도하게 하시고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조직적으로 하려는 그를 불러서 엎드리게 하시고 다메섹의 유다, 아나니아를 통해서 사울을 회심하게 했습니다. 사울은 이제 비로소 주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1절을 보면 ‘주의 제자’(tou;" maqhta;" tou' kurivou/투스 마쎄타스 투 퀴리우), ‘그 도를 좇는 사람들’(tina" th'" oJdou' o[nta"/티나스 테스 호두 온타스/2절), ‘주의 성도(들)’(toi'" aJgivoi" sou/토이스 하기오이스 수/13절),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tou;" ejpikaloumevnou" to; o[nomav sou/투스 에피칼루메누스 토 오노마 수/14절) 대열에 사울도 서게 되었습니다.
아나니아는 신실한 주의 사람인 다메섹사람입니다(행22:12). 사울을 바울되게 한 사람 중에 아나니아는 사울의 회심이야기에서 잠깐 나왔다가 사라집니다. 사울을 첫형제로서 환영해준 첫 기독교인입니다. 주의 사명을 사울에게 충실히 전해 준 사람으로서 결코 작지 않은 사명입니다. 오늘의 교회들은 어떻습니까? 큰 교회들의 목회자들과 작은 교회목회자들을 과연 같이 취급할까요?
'사도행전 새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대인에서 그리스도인으로 (0) | 2015.04.04 |
---|---|
바울의 사도직 (0) | 2015.04.03 |
사울(바울)의 소명 (0) | 2015.03.31 |
에디오피아 재무장관 전도 (0) | 2015.03.30 |
성직매매의 위험성 (0) | 2015.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