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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에 사상검증까지... 작가 한강에 가해진 정치적 탄압

작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수상자 선정 소식을 알리고 한강 작가와 통화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림원과의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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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선생님, 우리는 왜 해야만 하기 때문에 할 수 있습니까?

[칸트와 희망의 신학④] 칸트 윤리학이 추구하는 근본 방향(2): <실천이성비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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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증주의 實證主義 positivism 진정한 지식을 소위 실증 학문(감각 경험으로부터 얻은 증거를 기초로 한다고 여겨지는 학문)으로 제한하는 경험론적 철학. 실증주의자들은 직접 관찰될 수 없는 것에 대해 회의하는 경향이 있다. 19세기의 실증주의는 Auguste Comte오귀스트 콩트( 1798-1857)와 John Stuart Mill존 스튜어트 밀(1806-1873)과 관련된다. 20세기의 경험론적 사상은 논리 실증주의를 형성한 기호 논리학의 분석 기술과 관련된다. 경험론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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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선생님, 애먼 '이성'을 왜 '비판'하십니까?

[정제기의 칸트와 희망의 신학①] 칸트 비판철학의 근본적인 지향: <순수이성비판> 서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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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플라톤주의主義/Neo-Platonism 플라톤에게 영감을 받은 헬레니즘 철학 학파 중 하나. 플로티노스는 매우 독창적인 인물이자 신플라톤주의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사람이다. 신플라톤주의는 모든 실재가 선의 형상인 일자로부터 일련의 위계를 거쳐 유출된다는 점과 다시 一者일자에게로 돌아가도록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물질을 경시하고 금욕적 실천을 함양하는 이 철학의 경향성은 수많은 교회 교부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쳤다[참조. 관념론, 존재의 사슬]. 

▪ 플로티노스/신플라톤주의(P'lwti'o" 205년-270년0는 고대 그리스의 후기 철학자이다. 플로티노스는 그의 제자 포르피리오스가 작품 54편을 보존해서 전한다. 포르피리오스는 스승의 전 작품을 9권씩 묶어서 총 6집으로 편집했다. 북아프리카 리코폴리스(Likopolis)에서 태어났고, 비교적 늦은 나이(28살)에 본격적으로 철학에 몰두했다고 전한다. 처음 암모니우스 삭카스에게서 플라톤의 가르침을 전해 듣다가 플라톤의 사상에 크게 감동하였고, 이후 ‘플라톤 철학의 해석자’로서의 길을 걸었다.

플라톤 사상에 몰두해서 가르쳤기에 사람들은 그를 ‘신플라톤주의의 창시자’라고 평한다. 플로티노스는 로마 제국의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활동했다. 고르디아누스 3세의 페르시아 원정에 참여했고, 후에 갈리에누스 황제와 그의 부인 살로니아의 신임을 받아 플라톤 왕국의 건설을 제안받기까지 했다. 몸소 네 번이나 신적 체험을 했다는 그는 만 49세의 나이가 되어 비로소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병으로 풍을 앓아 시력이 좋지 않았지만, 언제든 토론을 즐겼던 성격의 소유자라 때로는 며칠씩 식음을 전폐하고서라도 몰입하는 열정을 자주 보였다고 한다. 부드러우면서 공정한 인품 때문에 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를 후원해 주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플라톤의 사상에 심취했던 만큼 육체에 비해 영혼에 더욱더 관심을 기울였으니, 그의 가족 및 성장에 관한 이야기는 전해오는 것이 없다.

그의 중심개념 ‘하나(Hen)’가 플라톤의 사상과 차별화된 것이라고도 연구자들이 지적하지만, 그럼에도 이미 그 개념조차 플라톤이 알고 활용했던 개념이다(특히 《티마이오스》 안에서). 신플라톤주의의 창시자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어찌 ‘하나’에서 다수가 흘러나왔는지?”하는 당시 새롭게 제기된 물음에 집중하여 사상을 펼쳤다는 사실에 있다. 소위 영원한 것이 그대로 완전한 채로 머물러 있지 않고, 이 세상의 불완전한 다수로(다양한 것들로) 존재하게 되었는지? 하는 ‘난해한 물음’에 대해 답변하고자 하였다. 중기 플라톤주의자들에게는 아직 제기되지 않았던 이 같은 물음이 플로티노스로 하여금 신플라톤주의자들의 관심사인 “유출(Emanation)” 개념에 몰두하도록 이끈 셈이다.

 

▪ 엔네아데스

플라톤의 사상에 심취했던 만큼 육체에 비해 영혼에 더욱더 관심을 기울였으니, 그의 가족 및 성장에 관한 이야기는 전해오는 것이 없다(포르피리오스의 『플로티노스의 생애』 중에서). 다행히 그의 제자 포르피리오스에 의해 그의 작품 54편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전해져 온다. 포르피리오스는 스승의 전 작품을 9권씩 묶어서 총 6집으로 편집했다. 이때 그는 나름대로 스승의 뜻을 숙고했던 것으로 보인다.

숫자 9(enneas)는 ‘완성’의 의미를 띠었기에, 그렇게 스승의 가르침이 완전한 것임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날 그의 작품을 가리켜 《엔네아데스(Enneades)》라고 칭한다. 6집으로 배치된 작품들의 내용 및 주제를 보더라도 포르피리오스가 막연하게 편집하지 않았음을 엿볼 수 있다. 제1집은 일상적인 주제, 제2집은 대자연, 제3집은 인간의 삶, 제4집은 영혼, 제5집은 정신, 제6집은 하나(궁극적인 선이자 존재)에 관하여 다룬 작품들로 구성했다.

 

▪포르피리오스(Parfuvrio", 234~305)는 3세기의 신플라톤주의 철학자로, 티로스 섬에서 태어났다. 그는 신플라톤주의의 창시자인 자신의 스승 플로티노스의 사상을 집대성한 논문집인 《엔네아데스》를 출판하였다. 많은 저작을 남겼는데, 그가 다룬 주제들은 호메로스 서사시와 같은 서양 고전으로부터 철학, 논리학, 수학의 학문들과 기독교와 미트라교 등의 종교와 채식주의에 이르기까지 광대하고 다양하였다.

그의 저서 《입문서(Εἰσαγωγή Isagoge)》는 논리학과 철학에 관한 입문서로서, 이 책의 라틴어 번역본은 중세 논리학 교과서의 표준이 되었다. 유클리드의 《원론》에 대한 포르피리오스의 주해는 알렉산드리아의 파푸스에 의해 인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포르피리오스는 자신의 저작들 중 대여섯 저작들, 그 중에서도 특히 《신탁에서 유래한 철학(Philosophy from Oracles)》과 《기독교에 대한 반론(Against the Christians)》으로 인해, 많은 초기 기독교인들과 논쟁을 벌여야 했다. 그의 저서 《님프의 동굴에 대하여(De antro nympharum)》에는 로마 제국 시대의 신비 종교였던 미트라 신비 가르침의 기원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포로피리오스는 페니키아의 무역도시 티로스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우선 당시의 풍습대로 아테네에 유학하여 롱기누스에게 배웠다. 그 후 로마로 나가, 플로티노스와의 해후(解逅)로 그에게 쏠려 문하에 들어갔다. 스승의 논문을 정리하여 《엔네아데스》를 편집하고 스승의 학설 보급에 진력하였다. 그는 다방면에 걸쳐 저작했다고 전하는데, 그 태반은 단편적으로 전해졌다. 그는 채식주의자였다고 전하며, 그 관점에서 《육식의 기피(忌避)에 관하여》를 내놓았다. 또 기독교를 적대시하여(그리스도를 적대시한 것은 아니다 《기독교에 대한 반론》을 저술하였다. 그는 만년에 여섯 아이를 가진 미망인 마르셀라와 결혼하였으나 그녀에게 보낸 서간에는 그의 이교(異敎)의 제신(諸神)에 대한 경건한 심정이 나타나 있다. 그 밖에 호메로스의 시 해석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관계 저서의 주해와 입문서 등이 있다.

 

▪ 이암블리코스

이암블리코스(Iamblichus: 고대 그리스어: Ἰάμβλιχος, c. 245-c. 325) 또는 이암블리코스 칼키덴시스(Iamblichus Chalcidensis)는 아시리아 태생의 신플라톤주의 철학자이다. 시리아파의 창시자. 플라톤 철학, 신플라톤주의의 기초 위에서 자연학 ·윤리학 ·형이상학의 연구를 통하여 철학과 신비학의 새로운 결합을 시도했다. 이암블리코스는 후기 신플라톤주의 철학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암블리코스는 피타고라스 철학에 관한 개요서를 저술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암블리코스가 저술한 것으로 간주되는 저작으로는 《신성 마법 또는 이집트의 신비 가르침(Theurgia, or De Mysteriis Aegyptiorum》과 《피타고라스와 피타고라스주의자의 삶(De Vita Pythagorica)》을 비롯한 다수의 저작이 있다. 이암블리코스는 온갖 종교적 의식, 신화를 포섭할 수 있는 종합적 다신교적 신학을 시도하였다.

▪프로클로스

프로클로스 리카이우스(412.2.8-485.4.17)는 계승자라고도 불린 고대 그리스 신플라톤주의자이고 마지막 주요 고전 철학자 중 한 명이다. 아테네 학파의 마지막 영수(領袖)로, 그리스도교가 크게 득세하던 시기에 그리스 철학의 전통을 끝까지 수호하였다. 그의 사상은 일자(一者)의 부동적 성격과 동적 성격의 공존을 통한 상호 모순으로 인한 생성의 원리(일자→정신→영혼→물질)와 이를 관통하는 인식으로서 변증법을 발달시킨 그는 제일 세련되고 발전된 신플라톤주의 체계 중 하나를 세웠다. 그는 철학의 고전 시대의 거의 끝자락에 활약했다. 그의 주석서는 이후 중세사회의 철학 담론 형성에 일정 영향을 주었으나, 그가 가진 철학 사상은 인간의 자력(自力)을 통한 자기 해방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이어졌기에 부분적으로만 허용되었다.

프로클로스의 변증법은 멈춰져 있는 것과, 무한히 운동하는 것 사이의 대립을 다룬다. 그는 이러한 대립 운동이 만유를 산출한다고 보았다. 그는 부단한 실천과 이성적 사고의 통일 노력을 통한. 인간과 일자와의 합일을 말한다. 이는 이론지(理論知)와 실천지(實踐知)의 합일을 통해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였기에, 이후 형성된 그리스도교 사회에서 프로클로스의 삼분적 부정 변증법은 금기시되었다.

프로클로스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문학 체계를 비판하였다. 그는 천체의 행성이 정해진 궤도에 따라 움직인다는 전제, 즉 이심원과 주전원을 상정하여 행성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이론을 비판하였으며, 행성의 움직임은 정신에 의한 영혼의 산출 운동의 복잡한 양상을 운동이라는 현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천체의 행성 운동이 프롤레마이오스가 정해놓은 궤도에서 이탈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중력 변수의 변화로 인해 행성 운동이 정해진 궤도에서 충분히 이탈할 수 있다는 현대 천문학의 관점과 유사하다.

서구 근세 이후 프로클로스의 변증법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에 대항하는 성격으로서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일부 과학자와 개혁적 신학자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파라켈수스, 쿠자누스, 브루노, 헤겔은 프로클로스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학자로 알려져 있다.

프로클로스는 대립의 근원을 부동과 운동 사이의 관계로 보았고, 헤겔은 존재와 무 사이의 관계로 보았지만, 절대정신의 타재로서 현실, 변증법적 사유 도정으로서 정신으로 나아가는 헤겔의 부정철학은 프로클로스의 영향을 짙게 받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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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實存主義 existentialism 인간의 선택이 인간의 실존을 구성한다는 점을 강조했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유행한 일군의 철학. 실존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신념 체계에 있어서 일치하지 않았으나, 자기 자신의 행위를 통해 자신을 정의해 나가는 개별적 책임과 관련하는 자유, 불안, 그리고 인간이 처한 상황의 부조리함을 강조하는 공통적 경향을 가지고 있다. 실존주의는 19세기의 사상가 쇠엔 키에르케고어와 프리드리히 니체에게 영감을 받았지만, 이 두 철학자는 실존주의로 통하는 것을 별로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다. 실존주의에는 무신론적 형태(장 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와 종교적 형태(마틴 부버, 가브리엘-오노레 마르셀)가 있지만, 실존주의라고 하면 대중들의 마음에는 무신론적인 것으로 비춰진다.

참고문헌

철학의 즐거움/Fujisawa Konoske

100인의 철학자 사전/Philip Stokes 

서양철학사/박해용

인물중심의 철학사/김흥호

3분 철학/Shinya Oshiro

철학․변증학 용어사전/C. Stephen E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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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재론實在論 realism 인간의 인식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재적 존재가 있다는 믿음. 실재론에는 여러 유형이 있는데, 이론의 범위 및 반실재론적 입장과 대조되는 범위에 따라서 그 유형이 달라진다. 반실재론의 한 유형으로는 관념론이 있다. 반실재론자들은 조지 버클리와 같이 “존재하는 것은 지각된 것이다”esse est percipi라고 주장할 것이다. 따라서 지각되지 않는다면 물리적 대상들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하지만 버클리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는 점에서 실재론자의 한 유형으로도 이해될 수 있다. 즉 버클리 는 주장하기를, 하나님은 언제나 대상들을 지각하며 현존하시기에, 인간에게 지각되지 않은 존재자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근거가 되신다). 현대 세계에서 인기 있는 반실재론의 한 형태는 다음과 같다. 세계 내 대상에 대해 참인 명제는 그 대상을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인간의 개념에 의존한다. 따라서 세계에 대해 참인 것은 우리 인간이 세계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어느 정도 의존한다. 실재론(그리고 그 경쟁상대인 반실재론)은 구체적인 영역에 따라 제한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쿼크 입자와 같이 관찰 불가능한 과학상의 실체들에 대해서는 실재론자이면서, 집합이나 수(數)와 같은 실체 추상적인 논리상의 실체들에 대해서는 반실재론자일 수도 있다.

실재론 반실재론 Realism/Anti-Realism

실재론은 마음 바깥에 다양하게 있는 보편자들, 선함, 아름다움(원자와 같이) 과학에서 관측 불가능한 것들, 수, 혹은 세계 그 자체'의 존재에 대한 형이상학적 이론이다. 반실재론은 정신을 넘어서는 extramental 어떤 사물의 존재나 세계 그 자체의 존재를 부인하는 형이상학적 이론이다. 도덕적 실재론자는 선함이라는 것이 인간의 태도나 바람, 정서 또는 신념과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도덕적 반실재론자는 선함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하고, 선함이란 단순히 인간의 선호나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실재론/반실재론은 대개 주제에 따라 달라진다. 예로 과학에서 관측 불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실재론자이지만, 선함에 대해서는 반 실재론자일 수 있다. 몇몇 소수의 저명한 포괄적 반실재론자들, 즉 인간의 신념과 독립적인 세계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다. 칸트의 추종자들은 인간의 개념이나 언어적 구조와 독립적인 세계를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칸트의 주장들은 인식론적인 것이었기에 “반실재론자”라는 말은 칸트에게 적절하지 않다. 철학 외부에서는, 실재론과 반실재론이란 용어가 종종 부정확하게 사용된다. 정신 바깥에 무언가가 존재하느냐에 대한 형이상학적 주장이 아니라 오히려 정신 바깥에 존재하는 다양한 실재에 접근하는 것에 대한 인식론적 주장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한 경우 실재론은 지나친 낙관주의, 즉 종종 소박실재론/naïve realism으로 묘사되는 고전적인 토대론자들의 인식 이론과 혼동된다. 이러한 견해에 따르면, 실재론은 실재를 있는 그대로 (인간의 믿음과 독립적인) 물 자체로 볼 수 있는 신의 시점(인간의 개별성과 유한성을 초월하는 관점)에 도달하길 갈망한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정신 외부의 존재에 대한 실재론의 주장은 어떤 특정한 인식 이론을 포함하지 않으며, 모든 실재론자가 소박 실재론자는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로 아주 소수의 현대 철학자들만이 비철학적 반실재론(인식론적 반실재론자들이 거부하는 인식 이론을 옹호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오히려 대부분은, 정신 외부의 실재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실재들에 우리가 접근하는 것은 어려우며, 문화적 특수성과 지각의 지평 등에 의해 조건 지어져 있음을 인정할 것이다. 신학은 실재론/반실재론 논쟁과 이해관계가 있다. 정통 기독교 신학이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초월을 주장한다고 가정할 때, 초월은 종종 형이상학적 측면에서 실재론과 관련된다. 그러나 정신 바깥에 있는 신적 실재의 구조에 접근하는 것과 관련하여 소박실재론적 설명이 반드시 수반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후기자유주의 신학은 초월적인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존재론적 주장을 계속 유지하겠지만, 하나님에 대한 인식론적 접근은 모두 공동체의 해석 구조communal constructions에 의해 매개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신학을 종교적인 실천으로 축소하여, 신학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제거하는(대개 비트겐슈타인에게서 영향을 받은) 더 급진적인 (즉, 형이상학적) 반 실재론 신학도 있다.

 

참고문헌

철학의 즐거움/Fujisawa Konoske

100인의 철학자 사전/Philip Stokes

서양철학사/박해용

인물중심의 철학사/김흥호

3분 철학/Shinya Oshiro

철학․변증학 용어사전/C. Stephen Evans

101가지 철학개념/Kelly James Clark, Richard Lints, James K. A.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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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설(假說, Hypothesis) 진실이라고 주장되는 것으로서, 경험적 검토에 의해 확증되거나 틀렸다고 증명되기 전까지 진실일 수도 있다고 보이는 이론, 과학적 방법에 속하는 한 요소.

 

▮ 개념(槪念, Concept) 철학에서 '개념'은 생각, 관념, 생각의 형식 또는 한 용어의 의미 등을 지칭한다. 예로 탁자에 대한 개념을 갖는 것은 탁자를 다른 모든 것들과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탁자에 대해 사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견유주의(犬儒主義, Cynicism) 고대 Greece철학의 한 분파로서, 덕을 유일 선으로 간주했고 덕을 획득하는 유일한 방식은 자기 통제라고 주장했다. 견유주의는 인간의 쾌락에 대하여 완전하게 무관심을 보였을 뿐 아니라, 또한 인간 감정에 대한 경멸을 표현했고,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있어 덕의 결핍을 비판했다. Diogenes디오게네스(주전412?-주전323)가 가장 잘 알려진 견유주의자이다.

 

▮ 결정론(決定論, Determinism) 무엇이든 일어난 것은 일어나야만 한다는 관점으로서, 모든 사건은 선행하는 원인들의 불가피하고 필연적인 귀결이며, 그 원인들 또한 그에 선행하는 원인들의 필연적인 결과이므로, 인과의 연쇄는 신 혹은 자연법칙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과학에서는, 완전히 기계론적인 관점이 결정론적이다. 고대 세계에서, 그리고 그리스도교의 운명예정론에서, 운명의 관념은 철저하게 결정론적이다.

 

▮ 경험주의(經驗主義, Empiricism) 감각경험이 타당한 지식의 유일한 기반이라는 관점, 경험주의자는 경험에 무관하게 진리성을 주장하는 어떠한 진술이라도 의심한다.

▮ 공리주의(功利主義, Utiltarianism) Jeremy Bentham벤담(1748-1832.영국)에 의해 구상되고, John Stuart Mill밀(1806-1873.영국)에 의해 정교화된 윤리 이론으로서, 행복으로 이끌어지는 행동들에 기반한 도덕성을 주장했다. 이런 이론적 틀 안에서, 불행으로 이끄는 행동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이에 뒤따르는 것은, 사회가 최대 다수의 행복을 목적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 과학주의(科學主義, Scienticism) 자연과학에 사용되는 탐구 방법들이 모든 연구 분야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이론.

▮ 관념론(觀念論. Idealism) 경험 세계가 인간 정신에 대하여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러므로 세계에 대한 우리의 개념화에 따라서만 그것이 알려질 수 있다는 철학적 관점. 유물론의 반대.

▮ 구조주의(構造主義, Structuralism) 20세기의 철학 운동으로서 인류학, 언어학, 문학 비평에서 큰 영향을 끼쳤다. Ferdinand de Saussure(1857-1913.스위스)페르디낭 드 소쉬르(프랑스어: )의 언어학에서의 작업을 뒤를 따라서, 구조주의자들은 대상들이 독립적인 실체들로서가 아니라 관계들의 체계로서 탐구되어야 한다는 관점을 지지했다.

▮ 귀납(歸納. Induction) 연역(이미 알고 있는 판단을 근거로 새로운 판단을 유도하는 추론)의 반대로서, 귀납은 개별적인 사례들로부터 일반적 원리로 이동한다. 연역과는 달리, 귀납은 필연적으로 진실인 결론들로 이끌어지지는 않는다.

 

기호학(記學, Semiotics, sign) 기호들과 상징들에 관한 연구로 예로 무언가에 대한 표시나 표지를 가리키는 것으로 언어와 관련된, “기호에 대한 분석, 거리의 표지가 공원으로 가는 길을 알려 줄 수 있는 것과 같이, 단어도 사물이나 생각을 가리키거나 표지가 되는 기능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호로 특정한 실재를 가리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은 화자(저자)의 생각을 담은 기호로 이해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상징의 측면에서 기호에 대해 글로 쓰인 말은 발화된 말의 상징이며, 발화된 말은 정신적 경험의 상징이다”. 발전된 기호학은 Augustinus아우구스티누스(354-430)가 그리스도교 교양에서 기호에 대해 논의하면서 더 나아가 기호학과 기호개념은 언어와 해석의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성례전의 본질과 관련하여 신학 담론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논리 실증주의(論理實證主義, Logical Positivism)) 철학이 관찰과 시험에 기반해야만 하며, 명제들은 단지 그것들이 경험적으로 입증될 수 있는 한에서만 의미를 갖는다는 관점. 어떤 유형의 형이상학적 사변에도 대립된다.

 

논리적 타당성(論理的妥當性, Validity) 논증의 속성. 한 논증은 그것의 결론이 전제들의 필연적인 귀결이라면 타당성을 갖는데, 심지어 거짓된 전제로부터 도출된 거짓된 결론이라고 할지라도 그러하다. 다른 말로 하자면, 한 논증은 그것의 결론이 거짓일지라도 논리적으로 타당할 수 있다.

 

논리학(論理學, Logic) 합리적 논증의 성질을 검토하는 철학의 한 분야, 추론의 원칙들, 명제들의 구조, 연역 추론의 방법들과 타당성 등을 다룬다.

 

도구주의(道具主義, Instrumentalism) 실용주의 이론으로서, 과학 이론들과 같은 관념들은 행동을 안내하기 위해 기능하는 도구들이며, 현실 세계의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사용된다고 주장한다. 그렇듯이, 관념들은 실재에 대한 진실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의 타당성과 가치는 우리가 행동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들을 예측함에 있어서 성공에 의해 결정된다.

 

동어반복(同語反覆, Tautology) 필연적으로 진실인 진술, “빨강은 빨갛다.”와 같은 것. 어떤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수사적으로 표현한 것. ]

 

목적론(日的論, Teleology) 최종 목적들에 대한 연구, 생명과 우주에 목적이 존재한다는 관점이며, 그러므로 또 한 모든 발달을 목적 지향적이고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드는 어떤 종류의 청사진이나 전반적인 설계가 존재한다는 주장이다.

 

무신론(無神論, Atheism)

신의 존재에 대한 절대적인 불신과 거부.

 

미학(美學, Aestheties)

미의 본질과 표현을 다루는 철학의 한 분야, 또는 칸트 철학에서 감각 법칙들과 관련 되는 형이상학의 한 분야.

 

방법론(方法論, Methodology)

특정한 지식의 분야에서 사용되는 원칙들, 관습들과 절차들의 체계, 예를 들면, 역사적이고,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론들이 수렴할 수 있지만, 그것들은 서로 대단히 다르다.

 

범신론(汎神論, Pantheism. antheism) 신 또는 신들을 자연의 힘들 및 작용들과 동일시하는 신조. 하나님과 세계가 동일하다는 믿음. 서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범신론의 옹호자는 바뤼흐 스피노자이다. 그는 하나님과 자연이 동일한 실재의 두 이름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실재는 사유와 물질적 연장extension이라는 두 가지 속성을 지닌다. 범신론은 아드바이타 베단타 힌두교의 절대적 일원론(엄밀하게는 절대적 불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을 묘사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아드바이타 베단타는 실재 전체가 하나의 절대자, 즉 신과 동일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대상들 사이에서 짓는 우리의 구분이 그저 현상적인 부분이라고 주장한다

 

범재신론(汎在神論, Panentheism) 우주 전체가 하나님 안에 포함되어 있으나, 하나님이 우주에 국한되지 않는 견해, 유신론에서와 같이 세계와 하나님이 다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범신론에서처럼 하나님과 세계가 동일한 것도 아니다. 범재신론자들은 간혹 우주를 하나님의 몸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범재신론자들은 인간이 자신의 물질적 몸을 초월하는 것과 거의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자신의 몸을 초월한다고 말한다. 범재신론은 과정 신학 안에서 공통된 입장이다.

 

범주(範疇, Category) 철학에서, 범주들은 사물들이 분류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집단이다. 그러므로 하나의 범주는 환원 불가능하고 근본적인 개념으로서 다른 개념들이나 사물들에 적용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는 각자 범주들의 완전한 목록을 작성하고자 시도했는데, 실체, 관계, 장소, 시간, 열정, 행동 등등을 포함하고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10 범주는 유명하다. 10개는 실체, 관계, , , 장소, 시간, 상태, 위치, 능동, 수동이다. 또 다른 유명한 범주적 구분으로는 르네 데카르트의 것이 있다. 그는 실체를 두 종류의 근본적인 종류로 구분하였는데, 바로 정신적 실체와 물리적 실체이다. 범주에 관한 임마누엘 칸트의 주장도 유명하다. , 오성(지성)의 기본 범주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그 자체로) 알 수 없고, 단지 우리가 가진 기본적인 개념들로 구성해낸 세계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그의 견해는 반실재론으로 총칭되는 다양한 관점에 영감을 미쳐 왔다.

 

변증법(辨證法, Dialectic) 원래 소크라테스의 방법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그리스어로서, 그에 따르면 논증과 추론은 대화의 형식을 취했다. 헤겔과 마르크스에게는, 변증법이란 해석의 방법으로서, 명제(命題)와 그것의 반명제(反命題) 사이의 모순이, 대립하는 입장 각각의 요소들을 포함하는 합명제(合命題)로 해소된다.

 

보편성(普遍性, Universal) 특정한 부류의 각 개체에게 귀속되는 속성, 또는 한 집단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일반적 개념, 예를 들면, 모든 차가운 것들은 차가움을 예시하기 때문에, “차가움은 모든 차가운 것들의 보편적 성질이다. 중세에는, “차가움이 그 자체로 존재한다고 믿었던 철학자들은 실재론자라고 불렸고, 그런 속성들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던 이들은 유명론자라고 불렸다.

 

본질(本質, Essence) 무언가를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그것이게끔 하는 근본적인 속성들이 그것의 본질을 구성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개의 본질은 그것이 고양이나 말이 아니라 개이도록 하는 것이다. 사물 안에 본질 또는 본성이 실재한다는 형이상학점 관점.

 

분석철학(分析哲學, Analytic philosophy) John Locke/1632.8.29.-1704.10.21. 영국/로크)David Hume(1711.4.26.-1776.8.25.스코틀랜드 흄)의 경험주의를 따르는 철학적 방법으로서, 논리를 강조하고, 언어에 주의를 기울이며, 논증의 단순성을 강조하고, 개념들, 이론들, 생각들과 방법들을 명확히 하는 것을 추구한다. 20세기의 미국과 영국 철학자들이, 대륙 철학의 형이상학적 사변과 체계 건축을 추구하는 대신 이런 접근을 택했다.

 

불가지론(不可知論, Agnosticism) 신의 개념이 영혼, 불멸, 1원인의 개념들과 마찬가지로, 자연 현상의 세계만을 알 수 있는 인간 정신이 도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존재하기 때문에, 신의 존재에 대해서 어떤 증명도 될 수 없다는 믿음.

 

불가지론자(Agnosite) 신의 존재는 증명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신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거부하지 않는 사람.

 

선험적(先驗的, A priori) 경험에 앞서 진위여부가 알려지는 것. 그것의 반대말은 후험적(A posteriori)인데, 이것은 경험에서 도출된 지식이라는 의미이다.

 

스콜라주의(Scholasticism) 12-14세기 중세 유럽의 신학적인, 그리고 철학적인 방법들과 체계들. 그리스도교 사상을 아리스토텔레스주의와(Ἀριστοτέλης,주전384322/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플라톤의 제자이며,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 화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성서와 교회 교부들의 가르침이 그리스 철학과 종합을 이룬 중세의 철학 및 신학 전통. 주요 인물로는 안셀무스, 토마스 아퀴나스, 요하네스 둔스 스코투스, 오컴의 윌리엄등이 있다. 종교개혁 이후의 시기에는 개신교 스콜라주의로 알려진 다수의 신학자들이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중세 스콜라 철학과 유사한 방식으로 루터교와 칼뱅주의 사상을 종합하려 했다.

 

스토아주의(Stoicism) 대략 주전308년에 제논에 의해 창시된 그리스 철학 학파, 스토아주의자들은 행복이 우주의 법칙을 받아들이는 것에 달려 있다고 믿었으며 좋고 나쁜 운명 앞에서 동일하게 평정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그들은 인간들이 열정에서 해방되어 조용히 모든 사건을 신적인 의지의 결과로 받아들일 때 가장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대 그리스와 로마(그레코로만) 세계에서 인간의 감정 통제를 강조한 영향력 있는 철학, 스토아 철학은 키프로스의 제논Zenon ho Kitieus, 주전334-262(제논의 역설로 유명한 엘레아의 제논 Zenon ho Eleates. 주전490-430과 다른 인물임)이 창시하였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였는데, 보통 초기 스토아 철학, 중기 스토아 철학, 로마의 스토아 철학의 세 시기로 구분한다. 스토아 철학에 관한 저술 중 남아 있는 것은 대부분 마지막 시기의 것이며, 노예였던 Epletetos에픽테토스552-135와 황제였던 Marcus Aurelius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121-180가 그 시기의 가장 유명한 스토아 철학자이다. 스토아 철학은 우주가 이성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무슨 일이든 다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는 확신으로 특징지어진다. 참된 미덕에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수용이 요구된다. 덕 있는 사람은 우주를 형성하는 이성에 따라 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욕망하기도 하며 두려워하기도 하는 외부의 선과 악에 개의치 않음으로써 만족을 얻는 사람이다.

 

시간(時間 time) 세계에서 일어나는 연속적인 사건들이 서로에 대해서 갖는 관계, ‘전과 후와 같은 어떤 관념을 사용하지 않은 채로 이 관계의 본성을 서술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이는 아무도 내게 시간의 정의를 묻지 않는다면 나는 시간이 무엇인지 안다.’는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354.11.13-430.8.28)의 유명한 언급을 확증하는 것이다. 철학자들 사이에서는 시제’tense변화’(생성; 되어감] becoming의 실재에 대한 의견이 강하게 엇갈린다. 시간은 우리에게 일련의 현재들로 경험된다. ‘현재들은 금세 과거가 되며 우리는 미래의 현재들을 기대한다. 그러나 많은 철학자는 시간상의 사건들이란 그저 순서를 갖는 사건일 뿐이며(‘B계열’B series), ‘변화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은 오직 현상뿐이라고 주장한다. 신학자들은 하나님과 시간의 관계에 대해 서로 의견을 달리해 왔다. 다수를 차지하는 전통적인 신학자들은 하나님이 무시간적으로 존재하신다는 의미에서 영원하다고 주장한다.

 

식민주의(植民主義colonialism), 온정주의(溫情主義paternalism), 제국주의(帝國主義imperialism), 서양이 우월하다는 태도가 스며들어 있다고 보일 때, 다문화주의자들이 학술 작업에서 사용하는 비판적인 용어. 이런 비난을 받는 관점들은 종종 남성적 영역과도 관련이 있다.

 

신국론(神國論)City of God(Against the Pagans) De civitate Dei (contra paganos) .하나님의 도성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가 쓴 고전 작품으로, 413-426년 사이에 썼으며, 인간의 역사를 자기애 위에 세워진 세속 왕국과 하나님의 은혜 위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공동체 Society 사이의 투쟁으로 해석한다.

신명령이론(神命令理論; divine command theories ) 행동이 옳거나 틀린 이유 중 적어도 하나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 혹은 금지하신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윤리학 이론, 철학자들은 신 명령 이론을 거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이론이 윤리적 의무를 임의적으로 만든다고 하여 거부하거나, 도덕적 자율과 양립할 수 없다고 주장하여 거부한다(에우튀프론 딜레마). 그러나 로버트 아담스Robert Merrihew Adams,1937-나 필립 퀸 Phillp L. Quinn. 1940-2004과 같은 철학자들은 이러한 비판에 맞서 신 명령 이론을 설득력 있게 옹호하여 왔다.

 

신학(新學; Theology) 하나님과 종교적 진리의 본성에 관한 연구, 철학이 신의 존재를 가정하지 않음에도 불 하고, 그것의 논증들과 방법들은 수 세기 동안 자연 신학과 계시 신학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신학은 체계적으로 정리된 하나님에 대한 연구 및 하나님과 그 피조물의 관계에 대한 연구이다, 신학에는 여러 다양한 유형이 있다. 철학적 신학은 어떤 특정한 계시나 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권위를 상정하지 않은 채, 하나님에 대해 알려질 수 있는 것을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성서 신학은 성서 본문에 대한 연구로부터 신학을 발전시키는 시도로, 신약 신학, 바울신학, 마가 신학 등등의 더 구체적인 형태로 행해진다. 조직신학은 성서 신학과 철학적 신학 모두를 이용하여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과 세계의 관계에 대해 포괄적인 설명을 발전시킨다. 교의 신학은 교회의 가르침(또는 교의) 또는 어떤 특정 개교회의 가르침에 입각하여 신학을 하는 시도이다.

 

▮ 실용주의(實用主義 pragmatism) 생각과 믿음을 행동에 미칠 영향과 관련하여 보는 철학적 운동, 의미에 관한 실용주의 이론은 진리에 관한 실용주의 이론과 구별되어야 한다. 실용주의 진리론은 진리를 실재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는 “진리 대응론을 거부하는 것이다. 실용주의는 미국에서 찰스 샌더스 퍼스, 윌리엄 제임스, 존 듀이에 의해 개발되었다. 실용주의는 경험론의 한 형태지만, 경험을 감각들로 구성된 것으로 보기보다는 자아와 환경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 작용의 한 형태로 본다. 최근에 실용주의는 리처드 로티에 의해서 포스트모던적 방식으로 해석되고 다시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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