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억제(창세기3:22-24; 마4:17)
사람이 아플 때 약을 쓰는 이유는 병균을 억제하려는 것입니다. 병균이 더 퍼지지 못하도록 약을 씁니다. 하나님께서는 죄가 우주에 더 퍼지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담을 에덴에서 쫓아버립니다. 물론 이 땅에 아담으로 죄가 편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에덴에서는 거하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존 머레이는 “하나님은 인간의 부패된 활동들을 억제한다. 사람들에게는 거룩하지 못한 성정들이 있다. 이 죄의 잠재력들을 표출시키지 못하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부패의 모든 격렬성과 폭력성이 분출되는 것을 막으신다. Jonathan Edwards는 ‘하나님의 억제가 없다면, 지옥의 행동원리가 지배한다. 악인의 영혼속에 즉시 점화되어 지옥불로 불타오를 것이다. 육신에 속한 사람들 속에는 바로 그 성질 속에 지옥의 고통을 위한 토대가 놓여있다. 지옥의 부패한 신념들이 존재하여 그 사람을 잡고 있다. 이러한 신념들은 활동적이며 강력하다. 죄의 성질은 과도하게 폭력적이다. 따라서 그것들에 하나님의 억제가 없다면 그것들은 터져 나와서 사람들로 하여금 부패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능력으로 그들의 사악함을 억제하신다. 죄는 본질상 파괴적이다. 하나님이 죄를 그대로 놓아두면 우리의 영혼은 철저하게 파괴될 것이다. 그러면 사람의 결국은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지 못하도록 막은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로운 행위입니다. 죄도 짓고 죽지 않는다면 그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엔 모두 죄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같은 사람도 죄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함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이 죽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살길을 열어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들은 살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그에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우리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인도하며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죄의 억제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종교들은 인본주의입니다. 생명 있을 동안에만 윤리와 도덕적으로 유효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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