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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세상과의 관계(사도행전16:12-15)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로마의 황제는 Augustus였습니다. Augustus는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신으로 부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Augustus는 이름이 길었습니다. ‘임페라토르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lmperator Julius Caesar Augustus)“총사령관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트리부니키아 포테스타스(lmperator Caesar Augustus Tribunicia Potestas)“총사령관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호민관 특권”입니다. 로마제국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신격 아우구스투스라는 것입니다. Pax Romana는 로마에 의한 평화입니다. 로마제국이 전쟁을 통한 영토 확장을 최소화하면서 오랜 평화를 누렸던, 1세기와 2세기경의 시기입니다.Augustus스가 통치하던 시기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우구스투스의 평화(Pax Augusta)’로 불립니다. 로마는 제국을 넓혔습니다. 그리고 타국을 정복하려고 먼저 길부터 냈습니다. 그 길은 로마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All roads lead to Rome.)는 관용어까지 나왔습니다.

헬라의 알렉산더대왕은 땅을 정복하는 대로 헬라의 문화를 보급시키려고 애를 썼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을 받은 그는 타문화를 배척하지 않고 그리스문화와 융합을 시키려 했습니다. 그 결과 로마제국전체는 라틴어보다 헬라어가 일상의 언어였습니다.

로마의 식민지정책은 전략적이었습니다. 전 제국에 걸친 전략적 요충지에 로마시민의 거주지를 가진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빌립보라든지, 비시디아 안디옥, 루스드라, 드로아, 고린도, 브돌레메 등은 전략적 식민지였습니다. 식민지는 로마법을 사용했으며, 로마시의 헌법을 모방하여, 헌법을 만들었습니다.

로마제국의 실권자들은 영토를 넓혔습니다. 유럽전체를 통일하다시피했습니다. 헬라는 그 영토에 언어를 통일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자신들의 국세를 자랑하려고 했지만, 실은 예수그리스도의 첩경을 넓힌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때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가장 적당한 시기에 예수님이 이 땅에 도래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세상의 권력자들은 당시에 秋霜추상같은 자들이었습니다. 감히 이들을 대적할 자들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애굽, 앗수르, 바벨론, 페르샤, 그리스, 로마의 수장들은 당시에 원자폭탄과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을 대적할 자들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라졌습니다.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남긴 흔적들만 있습니다. 그러나 그 흔적들은 오늘날 복음의 도구들로 사용되었습니다. 로마의 도로망, 헬라의 언어 등이 그 예입니다. 따라서 세상 사람들이 큰소리치고 나름대로 외쳐대며 으스대도 결국은 하나님께 예속되어 있다는 것을 늘 인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세상과 교회는 연결되어 있으며, 교회를 위해서 세상이 존재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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