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된 그리스도(창세기3:15)
창세기 3:15을 原始福音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여인의 후손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인의 후손이 나와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뱀과 여인의 후손사이에는 팽팽한 전쟁이 시작됩니다. “너로 여자와 원수(hb;yae; 증오, 적의, 적대)가 되게 하고” ‘에바’는 “너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 사이에 증오를 놓아둘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뒤따르는 “상하게 할 것이요” ‘슈프’라는 말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상하게 하다”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원시복음, 즉 최초의 복음입니다.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것은 사탄이 그리스도를 패배시키려는 시도로서 십자가에 못 박은 것으로서 치명적인 것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머리를 상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사탄의 권세를 완전히 패배시키는 것으로 치명적입니다. 하나님은 이 계획으로 세상을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챨스 하지는 원시복음에 대해서 “우리 첫 조상들의 반역 직후에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약속이 선포되었다. 이 약속과 예언의 의미는 후속계시들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 성경자체의 빛 속에서 해석되었을 때, 여자의 후손이 구속주를 의미하고,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흑암의 세력들에 대한 그분의 최종적 승리를 의미한다는 것이 명백하다. 지금까지 그렇게 지칭된 것처럼, 이 원시복음에서 우리는 위대한 구원자의 인성과 신성에 관한 최초의 계시를 소유한다. 여자의 후손에서 그분의 인성이 분명히 천명되고, 사탄을 정복하는데 있어서 그분이 이끌어내야 하는 승리의 본질은 그분이 신적 인간이어야 함을 증명한다. 선과 악, 빛의 왕국과 흑암의 왕국, 그리스도와 벨리알,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대투쟁 속에서 사탄을 물리치는 그분은 오직 신적 존재이고, 또 신적 존재가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칼빈은 뱀의 후손과 여자후손 사이는 팽팽한 긴장이 있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뱀은 인간을 향하여 분을 품고 있습니다. 인간은 역시 뱀들을 멸망시키려 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발뒤꿈치 외에는 건드리지 못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뱀의 머리는 항상 인간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3:15은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말한 것입니다. 즉 “피조물인 네가 감히 대적을 해”하시는 말씀입니다. 사단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머리와 발의 전쟁”은 이미 그 결과가 난 전쟁입니다.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는 사단의 나라가 뿌리까지 흔들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들을 위해서 마귀의 소굴을 없애버리신 것입니다. 아직 아담과 하와만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마귀는 패배하고 인간의 손을 들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성경에 천사들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창조는 성경에 세밀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다는 것입니다. 비록 죄를 졌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복되게 하셨습니다. 여인의 후손은 누가 보아도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어느 누구도 여인의 후손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조상 아담이 지어서 그의 후손들에게 물려준 죄악을 제거시킬 자는 여인의 후손밖에 없습니다. 여인은 수많은 사람 중에서 ‘마리아’이고 그 여인의 아들로 성육신하신 분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여인의 후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