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을 위하여(로마서1:5-6)
성경은 한권으로 된 책입니다(신구약성경). 성경은 두 권으로 된 책이기도 합니다(구약, 신약). 성경은 66권으로 된 책이기도 합니다. 66권의 책이 그 이름을 위하여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크십니다(수 7:9). 하나님의 이름은 크고 두려우십니다(시99:3). 하나님의 영원하십니다(시135:13). 하나님의 이름은 홀로 높으시며(시148:13), 거룩하며 지존하십니다(시111:9,사57:15).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그 이름을 높여야 합니다(시34:3). 그 이름에 감사해야 합니다(시54:6). 그 이을 사랑해야 합니다(시69:36). 절대로 그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아야 합니다(출20:7,신5:11). 그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지 않아야 합니다(레19:12). 그 이름을 멸시하지 않아야 합니다(말1:6). 그리스도의의 이름은 탄생 전에 지어졌습니다(마1:21,23). 하지만 그 이름을 세상이 미워합니다(마10:22). 그러나 그 이름은 믿음의 대상입니다(요1:12, 2:23, 3:18, 행3:16,8:12, 요일3:23,5:13).
성경에서의 두드러진 이름은 하나님(God)과 주(Lord)입니다. 신약성경을 이루고 있는 27권의 책 가운데에서 1000번 이상 나오는 ‘하나님’은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이름입니다. 이 이름은 ‘강한 자’를 의미하는 ‘엘’(El)과 ‘세상의 창조주이며 통치자’라는 칭호인 ‘엘로힘’(Elohim)에 상당하는 말입니다. ‘Elohim’은 모든 피조물이 그의 실존과 일상생활 및 그의 거주(居住)를 의지하고 있는 존재의 권능과 위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나님’(God)을 의미하는 헬라어는 ‘qeov"’(Theos)입니다. E. Bullinger는 ‘Theos’의 출처를 논하며, “인간적인 기원을 지닌 헬라어는 히브리어의 정확한 의미를 충분히 나타내지 못한다. 왜냐하면 헬라어는 신적인 존재에 대한 지식이라기보다는 그에 대한 지식의 결핍을 반영하며, 또 계시가 없다면 그것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그 말이 갖고 있는 진실한 의미에서 ‘엘로힘’은 본질적인 신격(Deity)을 표현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聖子와 聖父에게 똑같이 적용된다고 했습니다(Herbert Lockyer/칭호, 1985, 15). 요한복음20:28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와 로마서9:5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Lord)라는 칭호는 또한 신약성경의 기자들에 의해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번역되는 “despovth"/(despotes)”는 ‘전제군주’(despot)라는 말입니다(주재여…눅2:29). 이 단어는 “만물의 절대적 소유주”를 의미하는 ‘Adon’의 소유격 복수인 ‘Adonai’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주’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헬라어는 kuvrio"/Kurios입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의 ‘Jehovah/여호와’와 ‘Adonai’에 해당됩니다. Kurios는 성부와 성령과 더불어 그리스도에게도 적용됩니다. 이것은 “신약성경의 기자에게 있어서 ‘여호와’라는 이름에 담겨진 메시야 대망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는 것과 그 안에서 사람들이 열망했던 여호와의 출현이 실현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 밖에 실제적이고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이름들은 ‘지극히 높으신 ’, ‘지극히 높으신 분’, ‘전능자’, ‘아버지’, ‘왕’, ‘만왕의 왕’과 같은 언급속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 가장 뛰어난 이름은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유일한 이름”인 ‘예수’입니다. 눈길을 끄는 이름과 칭호들이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계시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지만, 예수님은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God-Elohim)이 되셨습니다.
성경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양한 이름과 칭호와 특성들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 말하는 자인가 혹은 언급되는 자인가 하는 증거를 발견하려면, 문맥과 더불어 각 성경 귀절을 조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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