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의인도 없다(로마서3:9-18)
로마서3:10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시편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다윗은 하나님이 없다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어리석은(분별없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부패했고(파멸했고), 소행이 몹시 가증하다고 했습니다. 이사야32:6을 보면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리며 주린 자의 심령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의 마시는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어리석은 사람은 분별없는 말을 합니다. 그 마음에 항상 불의를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는 짓마다 간사합니다. 패역해서 여호와를 거슬립니다. 그의 하는 짓들은 주린 자들을 죽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고 혼자서 물을 마신 후 물이 없게 만들어버립니다. 한마디로 어리석은 사람은 패역한 사람이며 존재해야 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 상투적으로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인간사에서 훌륭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한다면 사람이 아닙니다.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존재하시지 않는다고 하니까 사람일 수 없습니다. 자신들이 세상에서 돋보일수록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의인(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거나 의지하지 않거나 근본 죄를 품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 현존하는 사람들이나 과거에 존재했었거나 미래에 존재할 인간들도 의인은 하나도 없을 뿐입니다. 그만큼 뼈속 깊이 죄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두 죄인이라고 했습니다. 즉 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에게 있어서 조금은 타락하지 않은 면이 있다고 하는 어떤 종교인들의 말을 들으면 역겹기가 그지없습니다.
기독교신학은 항상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의 이중적인 진리를 균형 있게 표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초월자로서 관계를 맺으십니다. 초월하여 계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분리되어 스스로 자족하여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땅에 있습니다(전5:2). 하나님께서 내재하여 계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피조세계에 존재하여 계심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은 우주 안에 활동적으로 존재하시며, 세계와 인간사 양자의 운영과정에 관여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억측들이 수없이 역사에 반복되었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까?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예수그리스도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의인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그 어떤 자라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사람이 존재한 이후에 단 하나의 의인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구원사역에 연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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