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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마서8:31-39)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31)

어떤 사람이 그리 크지 않은 죄를 졌습니다. 그런데 법은 과도하리만치 이 사람의 형량을 엄중하게 적용시켰습니다. 죄에 비해서 말이 되지 않는 형량을 적용시켜서 이 사회와 격리시키려 했습니다. 사회에서 완전히 매장시키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감옥에 국가의 수반이 면회를 왔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그 죄인에 대한 구명운동이 벌어졌습니다. 특별 변호사팀이 조직되었습니다. 특별검사들이 조직되어 다시 한 번 수사했습니다. 재판장은 재판장대로 심층 법리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재판이 열리자마자 풀려났습니다.

바울사도는 이 일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할까? 할 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말의 바울사도의 뜻은 이러한 일들이 우리를 어떠한 결과로 인도하는가?입니다. 지금까지 바울사도는 성도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누누이 말했습니다. 원래 유대인들은 율법아래에서 꼼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움직이거나 생각만 해도 율법을 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할 상황이었습니다. 그것은 육신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구원에 대해서는 헛일이었습니다. 이방사람들과 똑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은 이방사람들이나 유대인이나 구원하시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백성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온전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상처투성이었습니다. 이 세상으로부터 얻어맞아서 상처투성이었습니다. 누구도 그들을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것들이 죄로부터 기인되었기 때문에 그들을 비호할 수가 없었습니다. 비호(庇護)할 자신들도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너희들의 추악하고 용서받지 못한 죄들을 모조리 용서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 독생자를 그들의 주인으로 모시면 되었습니다. 그는 세상의 왕 같지 않았습니다. 악독한 군주같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들과도 같지 않았습니다. 오직 죄인들만을 생각하는 왕입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모든 일에 능하셨습니다. 죽음도 이기시고 사망도 그 앞에서는 꼼짝을 못했습니다.

이런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라고 한다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단 말이냐고 반문합니다. 그것은 가정도 아니고 실재입니다. 어떤 것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복지를 위해서라면 능히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마치 항공모함이 수백 척과 달랑 소총하나 가지고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미 이것은 game이 끝난 것입니다. 사탄의 제원(諸元)은 우수하고 어마어마한 것 같으나 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허세를 떨고 허풍을 치는 것이 사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game이 끝난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결코 놓치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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