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뜰(출애굽기38:9-20)
브살렐이 성막의 뜰을 만들었습니다. 남쪽에 소용되는 세마포 포장이 100규빗이었습니다(9). 그 기둥이 20이었습니다. 성막기둥의 받침이 20이었습니다. 놋, 기둥, 갈고리, 가름대는 은으로 만들었습니다(10). 북편에도 100규빗, 20개의 기둥, 20개의 받침과 기둥의 갈고리와 은가름 대입니다(11-12). 서편과 동편에도 설계대로 만들었습니다. 성막뜰에 일반회중은 들어가지 못합니다. 레위인과 제사장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막의 울타리는 하얀 세마포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성막은 멀리서 보면 천으로 된 울타리 같았습니다. 문에서 들어서면 성막 뜰이 있습니다. 이 뜰은 휘장(막)에 의하여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 뜰의 휘장을 좋은 베실로 짜서 조각목 기둥에 걸어서 만든 것은 義를 구함입니다.
‘그 의’는 인간자신의 의가 아닙니다. 어떤 율법의 의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 안에 계시된 복음의 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의 의입니다. 천하 다른 이름으로 구원받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아가게 됩니다(요14:6,히7:25,행4:12). 교회의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는 곳입니다(딤후2:15). 문은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법규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문이라 했습니다(요10:9). 그 문으로 들어오지 않는 자는 절도요 강도라고 했습니다(10). 그리스도는 사죄의 문, 구원의 문, 의와 천국의 문으로 이끄시는 문입니다.
성막의 목적은 백성들이 거룩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웠습니니다. 백성들이 거룩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러운 인간을 갈라놓은 것입니다. 죄를 속죄하기 전까지는 백성들이 직접 여호와께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자녀로 선택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입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집 안으로 영접해 드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아들처럼 아버지의 집에 거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율법이 있었습니다. 율법은 죄, 부정 및 사망에 대한 지식만을 가져다 준 율법의 섭리하에 있었습니다. 이에 거룩하신 여호와와의 친교는 오직 하나님께서 지명하셨습니다. 성별된 중개자들에 의해서만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즉 계약을 세움으로써, 그의 종 모세를 통해서, 그리고 계약이 존재하는 동안에만 그리고 아론의 집안에서 나온 택함 받은 제사장들을 통해서만 유지되었습니다. 백성들이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그들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들은 매일 성막의 성소에 들어가 여호와께 기도의 제물과 백성들이 땅의 직업으로부터 얻은 열매들을 바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조차도 거룩하신 하나님의 현존 가까이 직접 나아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직접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회막을 지나서 성소를 지나고 지성소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은혜의 때에 우리는 부지런히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은혜의 문은 계속 열려있습니다. 언제인가는 닫힙니다. 그때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일지 내일일지 모릅니다. 일년 후일지 한 달 후일지 모릅니다. 은혜의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간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