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출애굽기37:17-24)
성소에 놓을 등대는 精金/정금 한 달란트를 쳐서 만들었습니다. 등대 가운데 한 줄기가 있고, 양편에 각각 3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지가 모두 등잔은 살구꽃 형상입니다. 등대는 성막에 있어서 가장 화려하게 꾸며진 성물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등대는 純金/순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세 가지가 양쪽에서 각각 위로 향하도록 되어 있는 6개의 곧은 지주로 되어 있었습니다. 등대는 아침저녁으로 손질되어야 했습니다. 또 전부를 한꺼번에 끄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순수한 감람유로 채웠습니다.
여호와는 모세에게 성소에 일곱 등불을 떠받치는 등대/hr:/nm]/mĕnȏrāh를 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일곱 등불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주권을 상징합니다. 일곱 등잔불의 빛은 항상 불타야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까지) 정리해야 합니다. 이 등불이 꺼지지 않기 위해서 제사장들은 항상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등대에 쓰는 기름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열매를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등불을 정리하는 동안 수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를 상징하는 향을 불살라야 했습니다(출30:7-8).
사무엘하21:17(왕상11:36)에서 다윗의 죽음은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짐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을 복된 상태로 인도하는 유일한 자로 간주되었습니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여호와는 그의 등불(삼하22:29)이라 했습니다. 여호와는 흑암에서 그의 길을 비추이십니다(요3:20-21). 우리를 축복의 상태로 이끄신 분이십니다(잠13:9, 욥29:3).
하나님의 지도자들은 자기 백성을 제사장 민족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모든 민족들을 예배로 하나님께 인도해야 합니다. 스가랴4장을 보면 그치지 않고 계속 기름(성령)을 공급 받는 등대(즉 구약교회)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상징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이라는 것입니다(마5:14). 그래서 우리들의 등불은 항상 타고 있어야 합니다(눅12:35, 빌2:15). 계속 사람들 앞에 비추어야 합니다(마5:16). 그리하여 불경건한 자를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복된 기대와 예비의 상태에 있게 해야 합니다.
신약성경에서도 등대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등대에서는 빛이 나옵니다. 빛은 생명입니다. 빛이 없으면 생명이 없습니다. 빛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과 누구든지 관계가 없으면 죽음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등대처럼 빛을 발해야 합니다. 빛을 발하지 않는 등대는 있으나마나한 등대입니다. 바다의 등대도 빛을 발해야 제 기능을 다하는 것입니다. 성소의 등대도 타올라야 합니다. 타오르지 않으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등대가 계속 타도록 손질을 해야 합니다. 꺼지지 않도록 기름을 공급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