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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리는 제사(출애굽기29:38-46)

제단위에 매일 하나님께 드릴 것은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였습니다(38).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한 마리는 두 저녁 사이에 드렸습니다(12:6). 한 어린 양마다 고운 밀가루(레2:1)에바1/10(2.2ℓ)과 찧은 기름 한 힌(3.6ℓ)의 1/4의(약0.9ℓ)을 혼합한 소제를, 그리고 포도주 한 힌의 1/4(약0.9ℓ)일을 드리는 전제를 바쳤습니다. 한 어린 양은 저녁(일몰·해질녁)때에 드리는데 아침에 드리는 제사와 같이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드려서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했습니다. 이런 제사들을 통해 이스라엘은 그들의 생존을 매일 여호와께 바쳤습니다(레1장·2장). 매일의 생활전체를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미래의 시간을 위해 여호와 앞 회막의 문에서 드렸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곳에서 백성들을 만나 그들과 교제하심을 나타내심입니다.

백성들이 언약궤에 접근하는 것이 허락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소안에 있는 번제단에 만은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곳에서도 자신을 그들에게 나타내시겠다는 의지입니다. 그의 영광으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실 것임을 선포하셨습니다.

매일 드리는 예배의 가치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립니다. 예배의 모든 요소는 의식에 스며들어야 합니다. 경배는 하나님의 위엄을 깨닫는데서 출발합니다. 하나님께 경배가 있는 곳에는 경외가 있습니다. 경건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많은 경우가 불경스럽다는 비난과 정죄를 받을 만합니다. 삶에는 흥겨움과 흥겨운 잔치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성소에서의 하나님의 예배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딤전6:15,16)이십니다.

구약의 예배와 신약의 예배사이에는 대조가 있습니다. 구약의 예배의 중심은 성막이었습니다. 후에는 성전이었습니다. 예배는 특히 여러 가지 제사와 관련된 정교한 의식에 의해 드려졌습니다. 신약에도 의식이 있습니다. 세례와 성찬입니다. 또한 기도, 하나님을 찬미함, 말씀의 설교, 말씀의 봉독, 성례의 거행이 예배의 요소들입니다(존 머레이).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우리의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드려야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드린 것처럼 우리는 매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대한 섬김이요 우리의 살아 있음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후에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드릴 수 없는 상황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한예배와, 삶의 예배가 우리들에게서 그침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그치는 날은 우리가 하나님께 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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