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재앙 예고⑩(출애굽기11:1-3)
본 절에 있는 말씀은 순서상 10:24 이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말씀입니다. 그 선언은 모세와 바로간의 마지막 회견이 있기 전에 있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확신을 갖고 바로에게 답변했습니다(29절). 이러한 점이 4-8절로부터 분명해집니다. 모세가 왕 앞을 떠나기 전에 그에게 마지막 재앙을 예고하였습니다. 그 결과들을 바로에게 예고하였습니다. 본문1-3절의 내용은 이미 3:19-22에 그 사실들을 미리 기록되어있습니다.
19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의 가기를 허락지 아니하다가 20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21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찌라 너희가 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22여인마다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우거하는 자에게 은 패물과 금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 자녀를 꾸미라 너희가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리라
여호와께서는 바로에게 한 가지 무지무지한 재앙을 더하셨습니다. 그것을 맨 뒤로 남겨놓으셨습니다. 결국 그 災殃까지 겪고 난 뒤에 바로는 자기의 뜻을 굽힙니다. 이 재앙으로 인하여 바로가 망하고 어쩔 수 없이 히브리사람들을 보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기에 그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은혜를 입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남여로 하여금 은금패물을 애굽 사람들에게 구하게 하셨습니다. 애굽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접을 아니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바로와 바로의 신하들에게 위대하게 보이게 하였습니다. 심히 크게 보이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의 일개 牧者에 지나지 않은 모세를 當代의 實權者인 바로가 꼼짝을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의 역사가 직접 지금 나타나주기를 바랍니다. 바로 당시의 모세처럼 즉시 무슨 일을 해결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누구나 갖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일이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주 안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일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일어나고 있는 대도 믿음이 없어서 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믿음이 우리에게는 언제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기 백성에게 대한 사랑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없음을 우리는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이 세상에서 천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든지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든지 얼마든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백성을 불신자들보다 항상 높이려 하십니다. 크게 보이게 하십니다. 위대하게 보이려 하십니다. 우리는 거기에 걸맞게 살아가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이요, 하나님의 국민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안녕을 헤치려 하는 무리들을 하나님께서 미리 제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전에 막아주십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