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출애굽기3:13-15)
hy<h]a, rv,a} hy<h]a,( 에흐웨 아쉐르 에흐웨/나는 나다/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모세는 하나님께 다시 물었습니다. 내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그들이 나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보내셨다고 하면,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거든 어떻게 대답합니까? 모세는 확신은 섰지만 여호와의 이름을 물어보기를 원했습니다(13절).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스스로 있는 자가 보냈다고 하라”하셨습니다(14절).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하셨습니다.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표호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이름 자체가 하나님의 본성과 활동을 표현합니다. 또한 그의 이름에 표현된 본성을 행동 가운데 나타내실 것이라는 사상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계약을 세울 때(창15:7) 아브라함에게 자신을 알려주시면서 사용했던 이름 “예흐바”를 “아세르 에흐웨 에흐웨”“나는 스스로 있는 자로라”라는 식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이 이름은 자기 자신을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는 하나님으로 나타냈습니다. 자유로이 독립적으로 행동하시는 조상들의 절대적 하나님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이 이름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하나님과 애굽 사람들의 잡신들 간의 비교를 완전히 배제하고 있습니다. 모세와 그의 백성들에게 고난 중에서나마 강한 위로를 주셨습니다. 조상들에게 이미 알려준 바 있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대한 그들의 신뢰감을 강하게 뒷받침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노아에게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창 6:13). 그분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창12:1-3). 그분은 모세와 친구 대 친구로서 대화를 나누셨습니다(출3:4-22). 하나님은 여러 곳에서 인칭대명사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는 존재한다(I am)가 내 이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나는 자비롭고 은혜롭다. 내게 부르짖으라, 그리하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의문점을 모두 해소하셨습니다. 묻는 대로 모두 대답하셨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하십니다. 자신의 웬만한 것들을 우리에게 성경을 통해서 충분히 계시하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그가 소유하신 것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믿음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평생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설득된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께 설득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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