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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마태복음23:13-14)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점을 말씀하신 후 그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화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화있을진저(oujaiv)는 ‘오호, 슬프다, 화가 있으리라’는 뜻입니다. 호세아7:13에도 ‘화있을진저’(y/a)가 기록되었습니다. 신약에서도 47번이나 경고하였습니다. 마23:13,15,16,23,25,27,29, 눅6:24,25,10:13,11:42,43,44,47,52, 유1:11, 계12:12 등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7가지 ‘화있을진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함(23:13).

2. 자신처럼,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멀리하게 함(23:15).

3.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인간이 만든 전통을 따르도록 함(23:16-22).

4. 하찮은 것들은 아주 중히 여기고 정말로 중요한 것들 즉 정의나 자비나 믿음 등과 같은 것들은 무시함(23:23-24).

5. 겉은 깨끗이 하면서 속은 부패함(23:25-26)

6. 죄를 감추기 위해 겉으로는 옳게 행동함(23:27-28).

7 과거의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은 것처럼 말하지만, 현재의 행동으로 보아서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23:29-36).

이들의 잘못은 무엇입니까? 신앙생활을 전시효과로 노린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본인들에 대한 은혜인데, 이들은 그렇지 않은 신앙생활을 하려고 했습니다. 즉 ‘사람에게 보이려고’(pro;" to; qeaqh'nai toi'" a[nqrwpo")였습니다. 하나님에게 보이려고 해야 하는데 사람에게 보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자신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고 과장을 한 것입니다. 이들은 외식을 함으로 사람들이 그것을 본받게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행위가 옳은 줄로 알고 그들을 따랐습니다. 이것이 심판을 받아야 할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가지고, 지도자라는 직함을 가진 자들은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든 행위들이 사람에게 보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천국의 문을 막아버린 결과가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제사장의 나라라고 자랑하였으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메시야를 배반했습니다.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가장 좋은 기회를 가졌음에도 그 기회를 놓쳐버린 것입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천국에 가는 것도 막아버린 것입니다. 하늘 문을 어느 민족보다 열어야 할 그들이 하늘 문을 닫아버린 것입니다.

오늘의 교회들이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이미 종교다원화주의에 빠진 교회들이 있는가하면, 다양한 종교 속에서 다양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바른 말을 쏟아내지 않습니다. 종교간 화합이라는 美名하에 바른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미 너무 깊이 이 세상과 타협하여 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합니까? 천국의 문을 막아버리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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