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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받는 불신자들(마태복음22:1-10)

예수님은 이제 그들의 불신과 아울러 이스라엘 전체의 불신을 왕의 초청의 비유를 들어서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은 마치 자신의 아들을 위한 혼인잔치를 베푼 어떤 왕과 같다고 했습니다. 왕은 아들을 위해서 혼인잔치를 준비했습니다. 이 혼인잔치는 왕이 베풀었습니다. 왕은 그의 종들로 하여금 잔치에 오도록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그 잔치에 가기를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기분 나빠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찬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종들을 보냈습니다. 잔치를 위해서 소를 잡았습니다. 살진 짐승들을 잡았습니다. 잔치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혼인잔치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밭으로, 어떤 사람들은 장사하러 나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집에 있었던 어떤 사람들은 왕이 보낸 종들을 잡아 능욕했습니다. 그리고 죽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왕은 크게 대노했습니다. 그리하여 군대를 보냈습니다. 자기종들을 죽인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살라버렸습니다. 왕은 아들을 위한 혼인잔치를 준비했으나 청한 사람들이 자격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잔치에 청하라고 했습니다. 이에 종들이 나가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데려오니 잔치자리가 가득 찼습니다.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왜 왕이 잔치에 오지 않는다고 사람을 죽입니까? 오기 싫으면 그만인데 왜 억지로라도 끌고 오라고 합니까?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야기입니다.

왕이 나온 것은 이스라엘전체를 놓고서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와야 합니다. 이 잔치는 먹고 마시고 하는 잔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로 구원의 잔치입니다. 오지 않으면 영원한 흑암에 떨어지는 필수적인 잔치입니다. 그런데 오지 않았습니다. 즉 이스라엘의 과거(구약시대, 예수님당시)가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사상은 강조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도무지 믿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종들을 능욕하고 잡아 죽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주후 70년에 이스라엘을 진멸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은 사거리로 보냈습니다. 사거리는 어디입니까? 로마제국입니다. 길을 잘 내는 로마제국을 말합니다. 즉 이제는 유대 밖으로 복음이 나가는 것을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스라엘은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에 상당한 벌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베푼 혜택을 모두 거두어들이겠다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선택받은 사람은 오히려 버려지고, 버려진 사람이 선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심층 생각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배척했던 그리스도예수를 순전히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아무렇게나해서 받은 것이 아닙니다. 왕이신 예수님의 배려로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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