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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른 결과(마태복음19:27-30)

사람의 욕구는 대체적으로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천국에서의 누림은 이 세상이 끝나고의 누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천국의 누림이 이 세상이 끝나지 않고, 그대로 연결이 되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내세에 큰 관심을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의 누림은 이 세상이 끝난 뒤에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자청년에게 하신 ‘재물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면 하늘의 보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에 대해 베드로가 질문합니다.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실상 제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주님을 좇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어떤 보상이 있을것인가를 물어본 것입니다.

주님의 대답은 매우 위로가 되는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경고가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아직 불완전하지만 그들이희생했으며 그로 인해서 보상받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명백하게 열 두 사도에게 약속하셨습니다(가룟유다는 제외).

그 약속은 무엇입니까? 세상이 새롭게 되어 즉 “새 하늘과 새”이 도래할 때에 열 두 사도의 지위에 속한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약속은 ‘인자가 자기 나라의 보좌에 앉을 때’입니다. 제자들이 보상을 받는 시기는 그리스도께서재림하시는 날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생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주의 이 충성스런 제자들은 “100배”를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마13:8). 주님을 섬기고 주님께 은혜 받는 것은, 내세에 뿐만 아니라 이생에서도 여러 배를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버리면 받는다는 말이 어떤 것입니까? 이전 것을 버렸을 때 주님은 새로운 것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영생을 상속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경고를 하셨습니다. 30절을 보면 영생을 얻을 자, 복을 받을 자가 뒤바뀐다는 것입니다.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Calvin은 이 말씀을 주님께서 하신 이유는 육신의 태만을 제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그럴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죄된 육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전에는 내가 잘했는데’하고 추억의 믿음을 회상은 하면서 오늘의 형편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영생 즉 구원은 하나님의 소관인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어떤 행위도 영생에 이르는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물임을 하시라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긴장하며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때에 이전의 신앙만 우려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현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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