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은 자를 살리시는 예수님(마태복음9:18-26)
지금까지 예수님은 여러 병을 고쳤습니다. 문둥병 환자, 중풍병자, 열병에 걸린자, 귀신들린 자, 그 외에 여러 병을 고쳤습니다. 이제는 죽은 자를 살리십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실 때에 한 직원(회당)이 예수님께 와서 절하면서 딸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회당장은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오셔서 손을 얹으면 살겠습니다(19절). 그 사람의 간청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갔습니다(19절). 그 집에 들어가니까 벌써 장례식을 치루느라 시끄러웠습니다(23절).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했습니다. “모두들 물러가라 이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24절). 예수님은 사람들을 내보내신 후에 소녀의 손을 잡으시니 바로 그 소녀가 일어났습니다(25절). 이러한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회당은 장로의 회에 의해 질서를 유지했습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의 행하신 일을 들었습니다. 아마도 목격도 했을 것입니다. 누가복음을 보면 그 딸이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닙니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눅8:42). 그러다가 예수님이 그 집에 가는 사이에 죽었습니다. 그 집에서 회당장에게 기별하기를 이제 죽었으니 예수님을 더는 괴롭게 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고 했습니다(눅8:49-50). 회당장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결국 그는 딸과 다시 살 수 있었습니다.
마태복음에서 나온 첫 번째 죽은 자를 살리신 사건입니다. 통상 사람들이 죽으면 영혼은 육신에게서 떨어져 나갑니다. 이미 천국 아니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곳에서 다시는 이 세상으로 오지 못합니다. 그런데 분리되었던 영혼이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 소녀의 몸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회당장의 집에 모여 있었던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비웃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람들은 죽으면 다시 살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엘리야 시대에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왕상17:23). 엘리사가 죽은 뒤 어떤 시체가 그의 뼈에 닿자 살아난 사람이 있었습니다(왕하13:21). 하지만 수백 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분명히 죽었었는데 살아 난 것입니다. 숨이 멎어서 장례를 치루고 있었는데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왜 일어납니까?
질병과 죽음은 죄의 산물입니다. 우리 조상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서 생긴 것입니다. 이 질병과 죽음은 인간들이 뛰어넘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이것들이 사람 앞에서 지금까지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탄의 위세는 예수로 인해서 접어야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귀신이 쫓겨나고, 불치의 병들이 나았습니다. 심지어는 죽었던 자들이 살아났습니다. 완전한 승리입니다. 어둠의 세력들이 꼼짝을 하지 못했습니다. 감히 피조물이 창조주께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몰라보았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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