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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적인 주의 기도(마태복음6:9-13)

우리가 우리에게 죄(빚)지은 자를 사(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용서)하여 주옵시고” 여기에서 죄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죄“aJmartiva”가 아닙니다. 빚진 자(ojfeilevth")입니다. 나에게 채무를 진 자입니다. 따라서 나에게 빚을 진 자를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진 빚을 용서하여 주시라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Calvin은 이러한 조건이 붙은 것은 누구든지 기도하는 자의 증오감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나에게 빚을 진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모든 모욕을 제쳐놓고 도장으로 찍듯이 우리 편에서의 사면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화해를 하려는 과정에서 우리가 형제들에게 지녀야 할 태도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우리가 죄 용서함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어떤 공로가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아무라 다른 사람들을 용서한데도 우리들의 죄를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 죄 용서함은 하나님의 전유물입니다. 하나님께 용서함을 받는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엡1:7)와 긍휼(마18:27), 자비(눅18:13)에 근거합니다.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마18: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눅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용서해주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용서해주는 일 없이는 우리는 죄를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죄 용서함을 받는데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인간들은 자기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복수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복수를 하나님께 맡기라 하셨습니다. 보복하는 일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지, 우리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르기 위해서는 주님의 모본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반드시 용서해야 하는데, 용서하면 하나님께서 의외로 평강을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기도에서 이웃과 평화해야 함을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영원히 있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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