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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보암·아비야·아사(마태복음1: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르호보암(@Roboavm/Rehoboam)은 암몬사람 나아만이 낳은 솔로몬의 아들입니다(왕상11:43,14:21). 사울왕, 다윗왕, 솔로몬왕까지 통일왕국을 이루어가다가 르호보암 때에 나라가 두 개로 갈라집니다. 더구나 열두 지파 중 열지파가 나가고 두 지파(유다·베냐민)만 남습니다. 르호보암은 책사를 쓸 때 경험 많고 나이든 사람의 정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릴 때부터 자라온 어린사람들의 교도를 썼습니다(대하10장). 이로 인해 여로보암이 열지파를 데리고 나가게 한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이런 것으로 볼 때 성도들은 누구를 친구로 삼는가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 한마디로 열 지파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현명한 조언들은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르호보암의 약점은 먼저 하나님께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로보암의 질문이 왔을 때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그의 생애동안에도 별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아비야(!Abiav)는 남왕국 유다의 제2대왕(915-913경/재위)입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3년을 치리하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과 싸우면서 소금언약을 끄집어내어 싸워서 여호와의 도움으로 대승을 거두었지만, 결국 르호보암의 길을 걸었습니다. 즉 사악한 통치를 한 사람입니다(왕상15:1-3).

아사(!Asav)의 통치 기간 중 10년은 부분적으로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에 대한 부친의 승리에 힘입어 평안했습니다(대하14:1). 평안한 기간에 남색하는 자를 쫓아내고 우상숭배를 타파했으며(왕상14:1,6; 대하14:3,5), 유다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대하14:4), 여러 성읍들을 건축하고 견고케 했습니다(대하14:6, 7). 아사는 에디오피아 세라가 침공했을 때, 스스로 약한 자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여 세라의 군대를 물리쳤습니다(대하14:9-12). 그리고 아사는 아사랴의 예언을 받아들여 개혁정책을 계속했습니다. 국가적인 신앙부흥을 주도했으며(대하15:1-15), 모친이 아세라 우상을 만들었다하여 태후의 위를 폐하기도 했습니다(왕상 15:13, 대하15:16). 그러나 그 역시 신앙으로 대처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르호보암·아비야·아사왕 역시 선하고 의로운 사람들은 아닙니다. 유명한 왕들도 아니었고, 유대에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지도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족보에 올라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없는 사랑이 이들을 그리스도예수의 족보에 오르게 하신 것입니다. 가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들을 자신의 나라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가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가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자녀 삼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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