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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조상을 통해서 오심(마태복음1:1-2)

세상에서의 신화(myth)나 전설들은 실제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면 신라의 박혁거세나 고구려의 주몽이 알에서 나왔다든지, 견훤이 지렁이로부터 시작되었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불교의 창시자가 나오자마자 걸어서 일곱발자국을 걸었다는 이야기는 모두 거짓말입니다. 그 사람들을 위대하게 만들고자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어떤 다른 동물에서 왔다가 다시 다른 동물로 가는 예는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믿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은 이보다 더한 초자연적인 출생도 할 수 있습니다. 천상에서 갑자기 오실 수도 있고, 천사의 모습으로 와서 얼마든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성경대로 오시려고 초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하시지만, 수태는 인간적인 방법의 일부를 사용하셨습니다. 아브라함부터 예수그리스도까지는 수천 년의 갭이 있었지만 그 갭을 뛰어넘어서 출생을 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조상입니다. 원래는 갈대아 우르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의 조상이 됩니다. 당시의 세상은 아브라함보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처처에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직 아브라함을 통해서 구속을 이루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가나안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그의 후손을 낳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나 사라가 아들에 대한 소망을 완전히 갖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도 사라도 전혀 수태시키지도, 수태할 수도 없을 상황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런후에 아브라함이 100살이 되어서야 어렵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가 이삭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에 의해서 여러 시험을 겪게 하십니다. 아브라함 100살 때 겨우 낳은 아들을 모리아에 인신제사를 해야 하고 당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이토록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통한 구속계획은 좁고 협착하게 계획하셨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게 하셨습니다. 그것의 순종함도 체크하셨습니다.

야곱은 아브라함이나 이삭과 같은 성정이 아니었습니다. 전혀 달랐습니다. 사는 방법도, 신앙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야곱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구속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유다는 야곱의 넷째아들입니다. 더구나 유다는 가나안여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셨습니다. 사실 야곱이나 유다를 보면 우리들이 왜 구원을 받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쓰신 것을 보면 이미 이방의 구원은 아브라함 때에 예견된 것입니다.

여기에 나온 이삭, 야곱, 유다는 장자들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장자들은 무시되었습니다. 즉 메시야의 혈통에 포함될 사람들은 나이로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인간들의 공로나 어떤 장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선택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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