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족보와 누가복음족보(마1:1-16;눅3:23-38)
마태복음의 족보는 ‘아브라함→이삭→야곱→유다→베레스→헤스론→람→아미나답→나손→살몬→보아스→오벳→이새→다윗→솔로몬→르호보암→아비야→아사→여호사밧→요람→웃시야→요담→아하스→히스기야→므낫세→아몬→요시야→여고냐→스알디엘→스룹바벨→아비훗→엘리아김→아소르→사독→아킴→엘리웃→엘르아살→맛단→야곱→요셉’으로 총40명입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의 족보는 ‘예수→요셉→헬리→맛닷→레위→멜기→얀나→요셉→맛다디아→아모스→나훔→에슬리→낙개→마앗→맛다디아→서머인→요섹→요다→요아난→레사→스룹바벨→스알디엘→네리→멜기→앗디→고삼→엘마담→에르→예수→엘리에서→요림→맛닷→레위→시므온→유다→요셉→요남→엘리아김→멜레아→멘나→맛다다→나단→다윗→이새→오벳→보아스→살몬→나손→아미나답→아니→헤스론→베레스→유다→야곱→이삭→아브라함→데라→나홀→스룩→르우→벨렉→헤버→살라→가이난→아박삿→셈→노아→레멕→므두셀라→에녹→야렛→마할랄렐→가이난→에노스→셋→아담→하나님으로 총77명입니다. 하나님을 제외하고는 76명입니다.
똑같아야 할 족보가 왜 사람숫자도 틀리고, 순서도 틀릴까? 마태복음의 첫14명은 누가복음의 기록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스알디엘과 스룹바벨이 두 족보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점은 족보의 이름들이 서로 다르고, 마태는 생략을 많이 했습니다. 마태의 족보는 한 문단에 14(2x7)인씩 3개의 문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태는 하향적으로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누가는 상향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그 대상이 유대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조상인 아브라함부터 기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은 그 대상이 전 세계입니다. 그래서 인류의 조상인 아담을 비롯해서 하나님까지 거슬러 올라간 것입니다. 메시야인 예수님은 인류에게 중요한 분이시고 인류는 바로 하나님자신에게서 유래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록한 것입니다.
혹자들은 마태복음의 족보는 요셉이고, 누가복음의 족보는 마리아일 것이라고 하지만, 만족한 답변은 아닙니다. 마태는 예수그리스도가 메시야임을 나타내는 것이고, 누가는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한 것임을 나타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마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예수는 메시야이고, 그래서 다윗과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기록하였고, 누가는 예수를 인간의 대표로서 다윗/아브라함/아담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감으로 예수님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인류의 소망자로 부각시키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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