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사도행전5:1-11)
아나니아(!Ananiva"/아나니아스)는 히브리어 아나니아의 음역이며,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입니다. 삽비라(Sapfeivrh/삽페이레)는 아람어 삽피라(아름다운)의 음역입니다. 이들의 이름과 그들의 일들과는 상반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바나바의 명성을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헌신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들었습니다. 아니나아와 삽비라는 그들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처럼 할 수 있는 믿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의를 했습니다. ‘얼마를 감추자고’이것이 그들을 멸망케 한 원인이었습니다. 이것을 베드로가 책망을 했습니다. 베드로는 둘만의 감쪽같은 사실을 어떻게 알았습니까? 그 내용은 3절에 있습니다. ‘성령을 속이고/yeuvsasqaiv se to; pneu'ma to; a{gion/프슈사스싸이 세 토 프뉴마 토 하기온’입니다. 성령께서 베드로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은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영(창1:2), 여호와의 영(삿3:10), 주 하나님의 신(사61:1), 하나님의 선한 신(느9:20), 하나님의 성신(시51:11), 여호와의 성신(사63:10,11)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사11:2), 은혜와 간구의 성령(슥12:10)으로 호칭되었습니다.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영(마3:16),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고후3:3), 하나님의 일곱 영(계1:4), 너희 아버지의 성령(마10:20),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롬8:11), 하나님의 아들의 영(갈4:6), 그리스도의 영(롬8:9), 성령(눅11;13), 약속의 성령(엡1:13) 등으로 불렸습니다.
또한 성령은 구약의 여호와로 동일시되었습니다. 이사야6:9-10절에서 여호와가 말씀하셨다고 이사야가 말하고 있는 것을 바울은 성령이 말씀하신 것으로 말했습니다(행28:25-27). 시편96:7-11절에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말씀으로 말하고 있는 것을 히브리서 기자는 성령이 말씀하신 것으로 말했습니다(히3:7-9).
이렇듯 성령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세상을 주관하신 분입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우주와 이 세상을 간섭하셨습니다. 구약시대에도, 신약시대에도, 그리고 현 시대에도 성령께서는 역사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동일하게 전능하시고, 무한하시고, 전지하시며, 그 권능이 한이 없으십니다. 제삼위라고 하셔서 권능이 성부하나님보다 못하시지 않으십니다.
이런 분이 초대교회를 잡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이스라엘 사람이면서, 성령을 속일 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떳떳하게 일부를 떼었노라고 해도 아나니아가 교회에서 칭송을 받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돕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성령을 속이고, 교회를 속이고, 자신들이 계획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속여교회의 진로를 잠시라도 멈추게 하였기 때문에 하루에 두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성령께서 이들을 징계하셨습니까?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앞으로 땅 끝까지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주변에서,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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