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전도/빌립(사도행전8:5-8)
죄는 에덴에서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에덴에서 저질러졌던 죄는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것입니다. 그 죄를 없이하고자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것은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 것이 복음입니다. 왜냐하면 대속의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우리가 십자가에 못박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대신 예수님이 죽으셨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이 복음은 예수님의 당부대로 예루살렘-유대-사마리아-땅 끝까지 전해져야 했습니다.
복음은 진행 중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은 유대로, 사마리아로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마리아에 빌립이 가 있었습니다.
사마리아(Samavreia/Samaria)는 이스라엘의 오므리 왕에 의해 동일 이름의 산( 암6:1) 위에 건설된 도시입니다(왕상16:24). 에브라임 지파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마리아는 그 전체 지역의 수도였으며 이스라엘의 왕들의 거처였습니다. 사마리아는 앗수르왕 살만에셀Ⅳ에 의해 3년 동안 포위되었었습니다. 그후 그아들 사르곤(Sargon)이 사마리아를 주전722년에 탈취하여 유린하였습니다. 이때 Sargon은 이스라엘의 10지파를 국외로 추방했습니다. 그리고 사마리아에 하고 다른 이주자들로 채웠습니다(왕하17:5,24, 18:9. 복구 후에 사마리아는 유대인 군주이자 대 제사장인 요한 히르카누스(John Hyrcanus)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오랜 후에 사마리아는 다시 한 번 재건되었고 아우구스투스(Augustus)에 의해 헤롯(대왕)에게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를 마치 죄인들의 나라로 취급했습니다. 정통 유대인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상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마리아로 통과하면 가까운 거리인데도 일부러 멀리 돌아서 가곤했습니다. 따라서 사마리아는 같은 팔레스타인이라도 유대인들의 대접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격리된 지역이었습니다. 분열된 상태에서 몇 번 화해의 시도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못하고 분열의 골이 깊어만 갔습니다. 갈수록 불화의 골은 깊어만 갔습니다.
이런 사마리아에 빌립이 복음을 전한 것은 대담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마리아사람들도 메시야의 임재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요4:25).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했을 때(…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빌립의 말을 듣고, 행하는 표적을 보고, 일심으로 빌립의 말을 좇았습니다. 그 결과 어떠한 일이 일어났습니까? 더러운 귀신들이 나가고, 많은 병자들이 나았습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었다고 누가는 기록했습니다. 과거에는 예수님이나 할 수 있었던 일을 사도가 아닌 집사가 복음을 전했을 때, 사마리아에 복음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불모지였던 사마리아가 주님의 나라가 된 것입니다. 유대의 종교지도들보다 더 위대한 성이 된 것입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 더불어 따라갑니다. 왜 그렇습니까? 복음화를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은사를 받았다고 자랑할 일은 아닙니다. 모든 것은 복음이 전해지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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