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창세기17:2)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일방적으로 세우신(나탄)복된 언약을 현실로 보이시겠다 하십니다. 복된 언약을 받을 사람은 아브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하라고 하셨지만 아직 완전치 못한 아브람입니다. 그렇다고 아브람이 완전해진 후에 다시 오시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수련이 끝나고 수행이 끝난 다음에 복을 주시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 아브라함에게 복된 약속을 하시겠다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우리자신이 완전해야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내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우등생이 되려하는 것입니다. 최우수상을 받아야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등생종교인이 되려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보다도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열심을 보고 복을 주시겠지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않으십니다. 아무리 사람이 많다 해도 최우수상은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보편적이신 분인데 꼭 한 사람에게만 복을 내리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완전하지 못한 아브람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만일에 하나님께서 완전한 사람들만 복되게 하신다면 야곱 같은 사람은 절대로 복을 받을만한 사람이 못됩니다.
우리가 완전치 못한 죄인들이지만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서 복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굉장한 특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베리트)을 세우는데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세우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게 세우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어려운 글자를 힘겹게 풀어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쉽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내가 너로 번성케 하리라 하십니다. 심히 번성케[라바 메오드 메오드]하리라 하십니다. 네가 부족하더라도 번성케 하리라 하십니다. 네가 연약해도 번성케 하리라 하십니다. 매우매우 번성케 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이 언약을 아브람의 99세 때에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고 하신 내용입니다. 아브람의 언약이 곧 우리의 언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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