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주시는 하나님(창17:6-8)
우리 말 속담에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 우물에 갔으면 거기에서 나오는 생수를 달라고 해야 하는데, 엉뚱하게도 숭늉을 달라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이치에 맞지 않거나 성급한 결과를 요구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속담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대체적으로 이 속담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이 속담이 맞지 않습니다. 세상의 이치와 결과를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daom] daom]Bi *~t]ao ytirEp]hiw])“심히 번성케 하리라”를 반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계속 카드를 내미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라들을 아브라함에게 주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모든 왕들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리라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나온 왕들이라야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아브라함으로 인한 나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온 지구에 수없이 많습니다. 많은 왕들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찍이 기독교를 받아들인 나라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성장이 계속 됩니다. 나라가 튼튼합니다. 국민들의 수준이 올라갑니다. 똑같은 땅인데 옥토로 만들어주십니다. 똑같은 하늘인데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때마다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씀이 7절에 있습니다. 사실 아브라함에게만 약속한다면 아무리 좋은 약속이라 해도 우리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실 뿐만 아니라 네 대대 후손에게 세우시겠다 하셨습니다. 여기서 후손은 육적인 이스라엘 후손만이 아닙니다. 후손은 혈육관계를 넘어선 후손입니다. 갈3:29을 보면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란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아브라함의 대대 후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가정마다 개인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이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일시적인 복이 아닙니다. 영원한 기업입니다. 아브라함 당대에 끝나는 복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에게서 비롯된 기업은 그의 후손 대대로 유효한 기업입니다.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인 우리에게 아주 유효한 기업입니다. 지금 아브라함은 가나안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브라함의 소유는 아직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아브라함은 그 땅에서 나그네였습니다. 하지만 이 땅이 아브라함의 소유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가나안 사람이 주인이지만 잘 관리했다가 때가 되면 아브라함에게 자동으로 소유권이 넘어간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토지등기부에 가나안이 아브라함의 소유라는 말씀입니다. 기업[아훗자]이란 소유한 자의 재산입니다. 자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재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브라함이 살고 있는 땅을 주셨습니다. 그들에게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엘로힘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엘로힘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금 거하는 이 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는 말씀은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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