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하는 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사도행전16:35-40)
로마인들에게는 특권이 있었습니다. 로마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식민지인들과 다른 권리가 있었습니다. 로마시민이 로마인들을 때릴 권리가 없었습니다. 주전509년은 로마공화국 설립연대입니다. 이때로부터 주전195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서 발레리아와 포르기아법전을 시행하였습니다. 이 법전에 따르면 로마시민들은 품위를 손상시키는 종류의 처벌로부터 면제를 받았습니다. 이 법과 관련해서 로마시민을 위해 어떤 특권을 제정하였습니다. 로마시민은 Ciuis Romanus sum 키우이스 로마누스 숨 으로 법적인 권리를 주장하였습니다.
초대교회때의 로마제국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잔인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한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로미시민으로서 빌립보성을 다스리는 집정관에게 탄원을 하기로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날이새자 상관들이 하급관리를 시켜서 바울과 실라를 석방하라고 했습니다. 간수는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풀어주었습니다. ‘평안히 가라’고 했습니다. 간수에게 있어서 바울과 실라는 영원한 생명의 은인이었습니다. 손님으로 떠나기를 바란 것이 아니라 죄수로서 떠나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에 이의제기를 합니다. 로마사람인 우리를 정식재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우리를 보내고자하는 것이냐고 했습니다. 저희들이 직접 와서 석방하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최소한 이런 일이 이곳에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로마의 시민을 학대한 것입니다. 행정장관들은 뒤늦게야 자신들이 잘못을 저질렀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들은 재판도 하지 않고 때렸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에게 발언권도 주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감옥에 구금하려면 그에 상당한 죄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고소인의 말만 믿고 무조건 때렸습니다. 로마사람이라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고 죄목을 조작하여 사도들을 감옥에 집어넣은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오히려 바울의 용서를 구했습니다. 로마정부에 보고하지 않기를 부탁했습니다.
사실 복음은 사람들을 영원한 삶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생에서 시작된 삶이 영원한 삶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에 대해서 이 세상에서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전혀 그러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세상은 복음을 공격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 이유야 자명합니다. 사탄이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활동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탄에게는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반대가 심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심히 핍박합니다. 그러나 핍박이 심하면 심할수록 더 복음은 앞서갔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것이고, 복음은 천국에서 행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누가 막을 수 있습니까?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일군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복음을 전합니다. 이들의 passion을 막을 수 없습니다. 복음을 이렇게 전하는 이유는 사람을 살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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