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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논지/바른 신관(사도행전17:20-26)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의 시조들은 하나같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했습니다. 더욱 거슬러 올라가면 곰의 후손이라고 말합니다. 아테네사람들도 그랬습니다. 아테네사람들은 자신들이 Attic(그리스의 수도) 본토의 흙에서 태어났다고 했습니다. 흙에서 태어난 것도 그들에게는 자랑거리였습니다. 흙에서 태어난 것을 특권으로 여겼습니다. 그들 중 에피쿠로스 철학자들에 의하면 세상만물은 영원 전부터 존재해왔던 원자들의 우연한 집합에 의하여 생겼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황당합니다. 이들의 학설은 진화론자들이나 유물론자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을 우연설이나 또는 유물론에 돌리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그렇습니다. 윤회설이 무엇입니까? 계속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소가 되었다가 개구리로 다시 태어났다가 또한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오직 한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역사는 꾸준히 하나님을 비판했습니다. 16세기는 인문학시대였습니다. 종교개혁과 더불어 같이 발생했던 인문학은 계속 발전하여 19세기에 꽃을 피웠습니다. 이 인문학이 성경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소위 과학적이라는 것은 진화론을 들어서 성경을 공격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지성인이라고 하는 철학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시대에 뒤진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세계관의 형태로 성경을 공격했습니다. 역사로부터는 성경을 심하게 비평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계심이 입증되지 않았다면 기독교는 설자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들은 성경의 인물들을 신화적인 인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성경을 외부의 문서들과 신화들을 한데 맞추어서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이들에게 예수님은 박애주의자이고, 세상의 한 학문의 스승정도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신예수님을 그의 피조물과 같은 부류로 여겼습니다.

바울은 아테네 사람들에게 바른 신관을 갖도록 설파했습니다. 바울사도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아테네도, 로마도, 어떤 나라도 그가 주인이라고 했습니다. 많이 알건 모르건 하나님이 이세상의 주인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그리스사람들이나 로마사람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신을 사람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신이 거할 집을 지어주었고, 먹을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물을 바쳤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종교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깎아 만들고 부어 만든 신상들을 세우고 섬겼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올바른 신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편재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입니다. 무엇보다 세상과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만든 것들을 관리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신 분이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택하신 사람들을 위해서 끝까지 책임을 지시는 분입니다. 인간은 잘난 것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야말로 100% 죄인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면 100% 죄의 삯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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