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인/유대그리스도인(사도행전19:23-41)
더러 성도 중에 유대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구약만 믿고 신약성경은 믿지 않습니다. 저들은 오직 유일신인 여호와만 믿습니다. 유대교(Judaism)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그의 계시를 믿는 신앙생활양식’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유대교는 유대인들의 종교인 동시에 국교입니다. 그들은 여호와 유일 신앙을 가지며 구약성경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입니다. 더구나 유대교의 생활규범은 오랜 세월을 지내는 동안 형성된 전통과 유전이 되었습니다. 이 규범은 주로 바벨론 포로에서 본토 귀환 이후에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에스라 시대 때부터 서기관들이 모세오경을 법규화 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신약시대에까지 이어지면서 유대교는 더욱 변질되었습니다. 유대교는 성경보다 장로의 전통과 규범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종교적 의를 이루는 데 주된 관심이었습니다. 성경 말씀보다 전통과 유전을 더 우선시했고, 중시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심한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며 배척하고서는 오히려 메시아대망사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대인은 구약시대에 유다 왕국에 속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때 까지는 주로 유다인으로 불렸습니다. 포로기 이후부터 유대인이라는 호칭이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포로 이후 신약시대에는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나 유다지역의 거주민들은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을 가리켰습니다. 다른 민족이나 다른 거주지에 속한자인 ‘이방인과 대조되는 단어로 취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초대교회 시대에는 기독교에 반대하는 유대인을 가리켜 불신자와 동의어로 사용했습니다.
에베소의 유대인들은 입장이 곤란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에베소 사람들은 같은 유대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의 사람들은 누구나 큰 여신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는 사람들을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인들은 반기독교적, 반유대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의 디아스포라들은 폭도들에게 이 소란이 자신들과 무관하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알렉산더를 내세웠습니다. 알렉산더가 변명을 하고자 했을 때, 에베소인들은 역시 한패로 생각하여 더 소요를 일으켰습니다. 알렉산더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두 시간동안이나 ‘크도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라고 외쳐댔습니다. 혹을 떼려다 오히려 더 큰 혹을 붙이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무지하다’는 말은 ‘무식하다’와 다릅니다. 오늘날도 전 세계에서 유대인들이 가장 머리가 좋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지합니다. 그들은 전세계의 성지순례비의 수입이 짭잘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믿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직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 말대로 이방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영접하고 있는 대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