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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의 개관

 

서 론

 

예수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을 때, 지중해를 둘러싸고 있는 땅들은 정치적으로 로마가 다스렸다. 로마의 지배력은 이탈리아로부터 확대되어 서쪽으로는 갈리아, 스페인, 북아프리카, 동쪽으로는 알렉산더가 다스렸던 지역까지였다. 이러한 확장의 시대는 로마공화정의 사회생활과 정치생활에서 알력과 불안이 커지고 있던 시대였다. 로마의 종교체제는 가족과 공동체의 신들을 섬기는 시민종교와 지방의 풍요제의에 신화적 뿌리를 두고 있었던 동방의 신비종교, 그리고 철학적 지혜를 추구하는 이성의 종교였다. 신약시대에 로마시의 인구는 100만이 넘었으며, 로마제국의 중심지로서 인종과 종교의 국제시장이라고 할 만큼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었다. 따라서 이런 지역인 만큼 예루살렘교회에서 로마에 대한 선교의 꿈은 당연히 가지고 있었다. 그 중에서 특히 바울사도는 더했다. 로마서는 바울의 서신들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Origen, Augustine, Luther, John Wesley, Karl Barth에 이르기까지 로마서는 신학사와 교회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로마서는 16장으로 구성된 서신으로서 기독교신앙의 권리장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로마서는 다른 어떤 신약의 편지들보다 길고, 다른 어떤 바울서신들보다 그 전망에 있어서 사색적이고, 칭의와 율법에 대해서 주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왜 바울은 로마에 편지를 보냈을까? 바울당시의 그리스와 로마(Greco-Roman)의 세계는 희망이 없는 곳이었다. 로마는 절망으로 가득찬 세계였다. Greece의 사고개념(후에 Roma)은 임종의 순간에는 육체를 위한 소망이 없으며, 영혼을 위한 소망은 더욱 없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적인 것들은 첨단을 걷고,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하지만 2000년 전의 로마의 시민들과 하등 다를 바 없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거나 조상을 따라서 좋은 곳으로 간다고 하는 터무니없는 것을 보면 왜 당시 세계의 중심지라는 곳에 바울사도가 왜 가고 싶어 했으며, 장문의 서신을 보냈는지를 우리들은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1. 저자

 

1:111:13, 15:15-20을 보면 로마서의 기록자가 사도바울임을 알 수 있다. 외증으로는 로마의 Clement, Ignatius의 편지, Polycarp의 편지, Hippolytus이단비판등에서 로마서를 많이 인용했다(신성종, 1995, 175). 로마서가 바울의 서신이란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바울이 로마서에서 사람들을 기독교 신앙의 오묘한 진리 속으로 이끌기 위해 로마서를 썼기 때문이다.

 

2. 저작 장소

 

주후57년 겨울, 바울이 그의 제3차 전도여행을 끝마칠 무렵인 고린도에 3개월간 체류하는 마지막 때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한다(20:1-6/신성종, 1995, 175). 사도바울이 겐그레아 출신의 집사인 뵈뵈를 추천하는 것을 보아서 고린도의 겐그레아 근처에서 글을 쓰고 있었다. 더구나 바울은 자기가 쓰고 있는 글로부터 교회전체의 주인인 가이오의 문안인사도 함께 보내고 있는데, 가이오는 고린도에서 두드러진 성도였다(16:23). 글을 쓰고 있을 때,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연보를 가지고 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따라서 사도바울은 57/58년의 겨울을 보냈다(Raymond E. Brown, 2005, 793).

 

3. 수신인

 

로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성도(1:6)로 보아 수신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다. 사도바울은 로마교회의 설립자는 아니지만, 1세기경의 로마에 있는 유대인만 4,0000-5,0000명이었으며, 이중에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귀의한 것을 보고 바울사도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Raymond E. Brown, 2005, 793). 로마에는 누가 전도하지 않았는데 이미 교회가 있었는데, 이는 사도행전 2:10에 따르면 오순절에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다(open Bible).

 

4. 저작 연대

 

로마서의 기록연대는 57/58년 겨울이었다. 바울이 3차전도 여행이 끝날 무렵 고린도에서 3개월 머무는 동안에 기록했다(Thompson Bible). 로마서를 기록할 당시 바울은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구제헌금을 전달하려는 중이었다.(15:25-27). 바울은 이 헌금의 중요성을 고린도전후서에서 강조했었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를 기록한 후 얼마 안 되어서 로마서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신성종, 1995, 176).

 

5. 저작의 동기와 목적

 

로마의 교회는 유대인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이방인들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았으며, 유대인과 이방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 중 어느 한 편이 다른 편을 무시하려고 하였다. 이방인은 유대인을 무시하려 했고(2:1), 유대인은 이방인을 무시하였다(11:8). 그래서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다(10:12)고 역설했다. 이러한 일들은 영적인 성장에 큰 장애를 유발하고 있었다. 즉 하나님 앞에서 만인이 평등하다는 진리가 보편적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로마인들은 구원은 행위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므로 선행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교에 접하고 있었다. 이교라는 것은 실제의 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만든 신이다 따라서 이런 것에 접한 사람들은 인본적인 것이다. 헛되고 매우 위험한 구원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바울사도는 그러한 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못박았다(6:23). 이런 점에서 바울당시의 로마의 세계는 결코 희망이 없는 곳이었다. Greece적인 사고개념은 임종의 순간에 사람은 소망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바울사도는 이러한 로마교회에 소망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바울은 로마에 대한 생각이 떠난 적이 없었다. 로마에 가서 전도하는 것이 꿈이었다(19:31, 1:11,15). 바울사도는 고린도 있을 때, 중요한 계획을 세웠다. 예루살렘교회는 모든 교회의 모 교회였지만, 어려움을 많이 당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모금을 했다. 그 모금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었다. 이제 막 예수를 믿은 그들이 기독교인의 자선심을 기족교인의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고, 모든 기독교인에게 기독교회의 일치를 표하고 모든 지체들이 책임을 가지고 있는 한 커다란 교회의 일원임을 가르쳐주는 적합한 기회라는 것이다.

바울은 서반아에 대한 꿈을 접을 수가 없었다. 바울이 서반아에 가려는 이유는 당시에 서반아에서는 위인들이 불길같이 일어나고 있었다. 풍자시의 거장 Mastial, 서사시인 Lucan, 로마문학사 대가들인 ColumellaPomponius Mela, 로마의 대웅변가인 Quintilian, 스토아철학자로 네로의 선생이었던 Seneca가 서반아의 출신자들이었다. 이런 곳에 가서 복음을 꼭 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바울은 체포되었기 때문에 그곳에 가지는 못했다. 그러나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했을 때는 그것이 꿈이었다. 바울사도는 기독교의 처녀지인 서방 국가들이 즐비한 것을 보았다. 그런 서방에서 일을 시작하려면 한 가지 필요한 것이 있었다. 곧 작전기지였다. 그는 그의 펀지를 써서 보낼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 이를 위한 작전기지가 로마였다. 그것이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한 이유이다. 그는 거대한 계획을 그의 마음과 생각에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 새 사업의 기지로서 로마가 필요했다. 그는 로마교회가 자기의 이름을 알고 있으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바울은 실질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로마에서 알고 있는 자기에 관한 이야기가 일정치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의 반대자들은 바울에 대한 중상모략과 허위비난을 퍼뜨리는 것을 별로 나쁘다고도 생각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그는 로마교회를 위해 자기의 신앙을 설명하였고, 행동할 때가오면 로마 안에 공명해 주는 교회를 가지고, 거기서부터 서반아와 서방지역으로 서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울이 로마교회로 이 편지를 쓰게 된 계획과 의도는 그러하였다(William Barclay 1981, 22-23).

Hendriksen은 바울의 로마이 신학적인 동기나 선교상의 동기만 강조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바울은 본 서신을 써야 할 필요와, 이것을 통하여 로마교회가 기도 가운데 그를 기억해 줄 것을 요청할 필요를 느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가 언젠가 로마에 도착하리라는 것을 그로서는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로마서1:10(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은 이러한 두려움을 소개하며 15:31(나로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서 구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한 나의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음직하게 하고)은 사도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바를 명백히 해 준다. 바울사도가 염려하는 것은 유대인이 그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것, 예루살렘의 성도들이 이방인이 제공하는 연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비록 형제들이 바울과 그의 일행을 따뜻하게 맞았지만(21:17) 이러한 따뜻한 환영이 바울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모금한 연보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감사를 포함하고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바울은 그가 로마에 있는 사랑하는 동료들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느껴지고, 바울이 수차례의 전도 여행 중 그의 극렬한 반대자 즉 믿지 않는 유대인과 논쟁을 했던 것들을 상기시킬 뿐 아니라 로마의 작은 교회가 그러한 불신자들의 거대한 무리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는 것에 염려가 된다고 생각했다(William Hendriksen 1984, 42-43).

 

6. 신학적인 특징

 

로마서의 특징은 서신이라기보다 논문 같은 인식이 온다는 것이다. 또한 구약성경을 많이 인용했다. 그리고 로마서는 (), 震怒(진노), 사망, 율법, (), 稱義(칭의), 신앙, 생명, 소망, 할례, 이스라엘 등 신학적인 용어들이 나온다(신성종 1995, 176). 로마서는 바울의 서신 중 신학논문에 가장 근사하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서신과 달리 어떤 직접적인 문제, 긴급한 환경, 현재의 잘못, 위협적인 위험 등 그가 편지하는 교회를 위협하는 문제들을 다루었다. 그러나 로마서는 직접적인 주위환경과 동떨어져서 바울자신의 신학적 입장의 조직적인 설명에 가까운 것이다(William Barclay 1981, 19). 로마서의 theme1:16,17에서 말하듯이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5:1)이다. 즉 로마서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막론하고 모든 죄인을 위하여 율법행위가 아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이다(Hendriksen 1984, 49). 로마서에는 믿음, 율법, 모든 사람, 죄 등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시키는 주요 단어들이 빈번하게 등장하지만 이 모든 것을 종합하는 낱말은 하나님의 의이다. 즉 로마서는 구원론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인 바,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로 나오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의로 인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Thompson Bible).

 

7. 로마서에서 나타난 그리스도

 

우리의 시조들(아담과 하와)은 사단의 간계와 시험에 유혹을 받아 금지된 실과를 먹음으로 범죄 하였다. 이것이 그들의 죄이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61). 이 죄로 말미암아 (우리의 최초의 조상들은) 본래의 의를 잃게 되었고, 하나님과의 교통도 끊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죄로 죽게 되었고 영과 육의 모든 기능들과 기관들이 전적으로 더럽혀지고 말았다. 그들은 온 인류의 시조이기 때문에, 이 죄의 죄책이 전가되었다. 그리고 그죄로 인하여 바로 그 사망과 부패한 성품이 통상적인 출생법에 의하여 그 시조들에게서부터 후손들에게 유전되었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62-3). 아담이 범죄 하였을 때, 통상적 출생법에 의하여 태어나는 그의 모든 후손들은 그 안에서 범죄 하였고, 그의 첫 범죄에서 그와 함께 타락하였다. 첫째 아담으로 인하여 죄와 사망이 왔으나(5:12) 둘째 아담인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통하여 의와 영생이 임했다(5:17-21). 이와 같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구속사역과 인류구원 역사의 중심에서 범죄 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정죄와 진노를 담당함은 물론 당신의 의를 죄 많은 인간에게 값없는 선물로 나누어 주심으로 구속의 역사를 완료하셨다. 그의 지상사역 중 죽으심과 부활은 성도 각 개인의 구속, 칭의, 화목, 구원, 영화의 보증이 된다. 이와 같이 본서는 그리스도를 구원의 완전한 수행자로 묘사하고 있다(Thompson Bible).

아담과 그리스도의 유비에서 그들은 인류에 대하여 유일무이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아담이전에 아무도 없다. 즉 그는 첫 사람이다. 중간에도 아무도 없다. 그리스도는 둘째 사람이다. 그리스도 이후에 아무도 없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 아담이다(고전15:44-49). 따라서 우리는 포괄적인 인간관계의 구성을 본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대표의 관계가 있다는 것과 완전하게 이루어진 순종이 그가 대표하는 모두에게 의로움과 칭의와 생명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음을 알 수 있다(고전1:22). 따라서 아담에 의해 성공적으로 완수된 순종의 결말은 그에 의해 대표된 모두에게 영원한 생명을 가져왔다. 아담-그리스도 모형론(5:12-21)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에 대한 주장은 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 사람을 어떻게 의롭게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 바울은 대표성의 원리를 말하고 있다. 타락한 아담이 인류일반에 대해서 대표성을 갖는 것처럼 예수그리스도는 믿는 모든 자들에 대해 대표성을 갖는 것이다. 아담을 죄와 죽음에 대해 굴복된 인간의 포괄적 대표로, 그리스도를 그의 의 한 의의 행동을 토대로 정의와 생명을 받은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의 포괄적 대표로 묘사하였다(김정훈).

 

결 론

 

바울의 서신중에서 로마서를 제외한 서신들은 어떤 문제들에 의해서 썼다. 그래서 그 서신들은 그 문제들에 대한 책망내지 격려의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로마서는 그런 서신들과 내용을 달리 한다. 로마서는 다른 내용들을 쓰지 않았다. 바울자신의 신학적인 입장을 썼기 때문이다. 조직적인 논문을 쓰듯이 설명을 했다. 그래서 로마서는 고대로부터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도들의 신앙과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들 중의 하나이다.

로마서는 교회가 가장 어려웠던 중세암흑시대에 개혁자들에게 큰 영감과 통찰들을 제공하기도 했다. 다른 서신서들이나 복음서도 그러하지만 로마서는 특히 하나님의 의를 두드러지게 나타낸 서신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로마교회내의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알력이 심하게 나타냈을 때에 바울은 어떤 것으로도 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었다. 하나님의 의만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그 어떤 이론을 내세워도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만일에 있다고 하면 궤변이다. 인간이 자기의 노력을 다해서 율법(?)을 지킬 수 있다고 하고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짓는 것이다. 왜냐하면 죄에서 태어난 인간은 도덕적으로 완전히 무능하기 때문이다.

로마서는 또한 전도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바울이 삼고자 했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바울사도는 서반아에 가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서반아에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서반아의 전진기지로 로마교회를 삼고자 했었다.

 

참고도서

Williston Walker.기독교회사송인설 역 경기: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8.

신성종.신약총론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5.

Peter Stuhlmacher. “바울은 왜 로마서를 썼는가로마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Harold L. Willmington.윌밍톤성경연구서울: 종합선교나침반사, 1991.

Raymond E. Brown.신약개론김근수,이은순 공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2005.

William Hendriksen.헨드릭슨주석 로마서() 손종국 옮김 서울: 아가페출판사, 1984.

William Barclay.성서주석시리즈/로마서정혁조 역 서울: 교문사, 1981.

William Hendriksen.헨드릭슨성경주석/로마서상손종국 옮김 서울: 아가페출판사, 1984.

Robert L. Reymond.최신조직신학조영천 외 공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2004.

John Murray.조직신학II박문재 옮김 경기: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1.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 편.복음주의 설교학서울: ) 기독교문서선교회, 2003.

 

내용분해

 

1: 하나님의 의의 계시/ 1:1-8:39

 

1. 머리말/1:1-17

 

. 인사말/1:1-7

. 바울의 관심사/1:8-15

.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1:16,17

 

2. 정죄 : 하나님의 의의 필요성/1:18-3:20

 

. 이방인의 죄/1:18- 32

a. 정죄의 원인/무지/1:18-23

b. 정죄의 결과/ 하나님의 유기/1:24-32

. 유대인의 죄/2:1-3: 8

a. 진리에 따른 심판/2:1-5

b. 행위에 따른 심판/2:6-10

c. 공평한 심판/2:11- 16

d. 율법을 지키지 않음/2: 17- 29

e. 약속을 믿지 않음/3:1- 8

. 전 인류의 죄/3:9-20

 

3. 칭의 : 하나님 의의 전가/3:21-5: 21

 

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3:21- 31

. 의의 예증 : 아브라함/4:1-25

a. 행위와 무관함/4:1-8

b. 할례와 무관함/4:9-12

c. 율법과 무관함/4:13-15

d. 믿음에 의함/4:16-25

. 의의 결과/5:1-11

a. 하나님과 화평/5:1,2

b. 환란 중에 기쁨/5:3-8

c.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윈/5:9-11

. 의와 정죄의 대조/5:12- 21

 

4. 성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남/6:1-8:39

 

. 성화와 죄/6:1-23

a. 죄에 대해 죽음(원리)/6:1-14

b. 죄에 대해 죽음(실천) /6:15-23

. 성화와 율법/7:1-25

a. 율법에 대해 죽음/7:1-6

b. 죄로부터 해방시키지 못하는 율법/7:7-25

. 성화와 성령/8:1-11

a. 육의 권세에서 해방시키는 성령/8:1-11

b. 양자의 권세를 주시는 성령/8:12-17

c. 장래의 영광을 보증하는 성령/8:18-30

d. 승리를 보증하시는 성령/8:31-39

 

 

2: 하나님의 의에 대한 변론/9:1-11:36

 

1. 이스라엘의 과거 : 선택/9:1-29

 

. 바울의 슬픔/ 9:1-5

. 하나님의 주권/9:6-29

 

2. 이스라엘의 현재 : 유기/9:30-10:21

 

. 행위로 의를 추구함/9:30-33

. 그리스도를 거부함/10:1-15

. 선지자를 거부함/10:16-21

 

3. 이스라엘의 미래 : 회복/11:1- 36

 

. 이스라엘의 부분적 유기/11:1-10

. 이스라엘의 잠정적 유기/11:11-32

a. 유기의 목적/11:11-24

b. 회복의 약속/11:25-32

.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찬양/11:33- 36

 

제3: 하나님의 의의 적용/12:1-16:27

 

1. 하나님의 의와 성도의 의무/12:1-13:14

 

. 하나님에 대한 의무/12:1,2

. 교회에 대한 의무/12:3-8

. 사회에 대한 의무/12: 9-21

. 권세에 대한 의무/13:1-7

. 이웃에 대한 의무/13:8-14

 

2. 하나님의 의와 성도의 자유/14:1-15 :13

 

. 성도의 자유(원리)/14:1-23

. 성도의 자유(실천)/15:1-13

 

3. 맺는 말/15:14-16:27

 

. 편지 쓴 목적/15:14-21

. 여행 계획/15:22 33

. 개인적 인사말/16:1-16

. 끝맺는 교훈과 축복/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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