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의 은총으로(로마서4:13-17)
13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4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후사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폐하여졌느니라 15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함도 없느니라 16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17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엄청난 언약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상의 모든 민족이 아브라함을 통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보여준 믿음과 신뢰, 신임 그리고 복종 때문에 온 것입니다.
창세기12:1-3 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2절에서는 아브라함이 큰 민족을 이룬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3절을 보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유대인들만의 조상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땅의 모든 족속의 조상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해서 아브라함에게 어떠한 능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창세기11:30절을 보면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는 어떠한 자녀도 없었습니다. 자녀가 없다는 것은 대가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대가 끊어지면 후손이 없기 때문에 미래가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입니다. 따라서 무가치하고 무능한 인간일 뿐인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는 이스라엘하고만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의 재형성입니다. 민족들의 변화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소망대로의 소극적인 부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다 큰 목적들을 향한 부르심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신 궁극적인 이유는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너그러우신 은총에 다만 응답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값없으신 은총과 아브라함의 완전한 믿음으로입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의 은총일 뿐입니다.
언약/ejpaggeliva/epanggellîa/에팡겔리아는 무조건적으로 만들어진 약속입니다. 에팡겔리아는 항상 하나님의 약속을 뜻했습니다. 에팡겔리아는 약속뿐만 아니라 약속한 것의 성취 모두를 의미했습니다. 무능하고 무가치한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모든 족속에게 은총을 주시기 위해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통한 은총밖에 없습니다. 행위나 공로는 선택한 사람들의 구원에 아무런 기여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에 구원에 행위가 개입이 된다면 하나님의 은총은 사라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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