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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출애굽기36:35-38)

성소에는 두 휘장이 있었습니다. 한 휘장은 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입니다. 다른 하나는 지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입니다. 지성소의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아무나 드러가지 못하도록 두꺼운 휘장으로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죄로 인해서 장치된 만들어진 것입니다.

26:31-33절을 보면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세마포)로 짜서 장(휘장) tk,r<P 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를 놓아야 했고(31), 금갈고리로 네 기둥위에 드리워(걸어)야 했습니다.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야 했습니다(32). 그 휘장을 갈고리 안에 걸어 놓은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안에 비로소 들여놓아야 했습니다. 그 “포레케트”가 성소vd<Qoh'/haqhōdesh/‘하코데쉬’와 지성소vd<q? vd<q?h'/haqōdesh qōdesh/하코데쉬 코데쉬를 구별했습니다. 안쪽의 방 곧 지성소에는 은총의 보좌가 있는 방이었습니다. 이 휘장의 역할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힙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하여 철저하게 하나님의 거룩성을 인간에게 알리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만일에 인간들이 범죄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구별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만나는 관계가 어려워졌습니다. 힘들어졌습니다. 어떠한 사람들은 영원히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죄는 인간들을 하나님과 분리했습니다. 죄는 인간들을 얽매어 놓았습니다. 사망이라는 것에 얽매이게 했습니다. 이 땅의 것에 얽매이게 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할 수만 있으면 떨어져 살게 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들을 분리시켰습니다. 두꺼운 휘장(15cm)이 하나님과 인간들을 분리시켰습니다. 성경에서 강조하는 점은, 죄란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죄의 영향은 여러 가지 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죄는 또한 죄를 지은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죄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 가지고 있던 관계에 직접적인 변화를 초래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친밀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막혀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하여진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여자의 후손을 보내어서 다시 회복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을 때 휘장이 찢어진 이유가 바로 그렇습니다. 십자가의 휘장이 찢어짐으로 하나님께 가는 길이 회복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것도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가없는 사랑과 은혜입니다. 자신의 아들을 죽기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소의 휘장은 오랫동안 사람들을 격리시켰습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서 격리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휘장을 찢은 것입니다. 인간의 편에서는 도저히 찢지 못할 휘장을, 그러나 찢어져야 할 사랑을 예수님이 찢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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