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물질(출애굽기36:2-7)
모세는 브사렐과 오홀리압을 불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성막을 위해서 소명을 받은 자입니다. 여호와께로부터 지명을 받은 자입니다(31:2). 이들 말고도 하나님의 신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은 사람들입니다. 여호와로부터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중에서 브사렐과 오홀리압은 감독을 맡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마음에 원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백성들이 여호와의 성소를 위하여 물품을 가져오는 것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모세에게 성막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왔습니다. 백성들은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가져왔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성소를 위한 예물을 아침마다 가져왔습니다.
성도들은 교회의 어떠한 일을 행할 때 자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원하는 마음이 없으면 일을 해도 즐거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즐거움이 없으면 그것은 고역입니다. 그래서 성막을 건설할 자들의 자격은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자라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주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브사렐과 오홀리압 등은 바로 이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백성들이 성막을 위한 물품을 가지고 오는데 성막을 건설하고도 남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성막의 일을 하는 자들이 그들의 일을 스톱하였습니다(4절). 그리고 모세에게 물건이 충분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모세가 그만 가져오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고린도후서 9:1을 보면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상당히 민감한 문제가 헌금문제입니다. 그래서 헌금에 대하여 목회자가 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헌신과 헌금에 대해서 성경에서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 헌신을 통해서 우리들을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맥추절이나 수장절 또는 초막절에 반드시 첫 단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라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로 이렇게 하게 하심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활을 위해서 지키신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의 수확을 위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즉 세상이 어려워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산업을 지키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재정이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막을 위하여 물품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바른 물질관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나와 이 관계만 제대로 형성된다면 반드시 우리의 경제는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거저 나오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역시 이 세상에서 부족하게 살게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영육간에 부요하고 강건하게 살기를 바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