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살렐과 오홀리압(출애굽기35:30-35)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성막을 위한 물품을 가져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휘장재료의 원단을 가져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자체로는 성막을 완성할 수는 없었습니다. 누군가 성막을 위한 작업을 총감독해야 했습니다. 이 감독직을 여호와께서 유다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셨습니다. 모세는 이 사람을 여러 사람 앞에서 지명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광고를 하였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혹시 시기나 오해를 받을까 여러 사람 앞에서 오홀리압과 브살렐을 거명한 것입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성령을 충만케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받으면 지혜(호크마)와 총명(테분;이해력)과 지식(다아트;이해)이 총명하다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지혜와 총명과 지식은 그들에게서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온 것입니다. 여호와의 신 즉 성령의 충만함으로 온 것입니다. 일단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면 충분하게 성막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즉 여호와의 설계를 능히 그들이 숙독하고 그대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흔히 성령을 잘못 말하는 자는 말씀이 해박하거나 잘 알면 ‘知的지적’이라는 말을 인용해서 폄하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성령의 충만을 항상 받고 있다거나 직통계시를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그러한 일들을 불식시켜버립니다. 지혜나 총명, 지식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생각입니다.
세계에서 유명한 음악가들은 거의 중세시대나 그 바로 후대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없다시피 합니다. 모두 옛날의 음악들을 연주하는 것이 유명한 음악가들입니다. 유명한 음악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신 것들입니다. 소위 말해서 신이 내린 것이라고 말하는 작품들이 또한 그렇습니다. 미술 등 예능의 많은 부분들이 그렇습니다. 오늘의 우리들은 자녀들을 위해서 지혜와 총명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근본이시고 총명의 근본이시기 때문에 그분에게 기도하면 주십니다.
사람은 아무리 지혜가 있다고 하더라도 완벽하게 모든 것을 처리하지 못합니다. 어딘가 실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지혜는 거의 죽이는 지혜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지혜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을 살리는 지혜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총명을 우리는 기대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바르게 이 세상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자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쓰임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