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을 세우신 하나님(출애굽기34:27-28)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뜻대로”의 ‘뜻’hP/pheh/페는 입입니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예레미야애가3:38에서는 @/yl][, yPimi/miphî ʽelliōn/“지극히 높으신 자의 입으로부터”라고 했습니다. 역대하35:22은 요시야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애굽 왕의 말을 듣지 아니하다가 죽음을 당했다고 합니다. ‘여호와의 입’(명령/에 따라)라는 말씀이 성경에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출17:1, 레24:12, 신34:5, 수19:50, 22:9, 왕하24:3). 왜 하나님의 입(말씀/명령)이 자주 나타납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실 때 권위와 궁극성을 가지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권위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말씀은 이미 죽어있는 말씀입니다. 죄인들의 입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의 말은 죽은 것이요, 죽은 것이기에 생명을 살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그것은 분명 사람을 살리는 말씀입니다. 우주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며, 이 땅을 살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입을 대신해서 하나님은 대언자들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신분은 다양했습니다. 왕들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이었습니다. 선견자들이었습니다. 선지자들이었습니다. 군인들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사람들의 말이었지만 하나님의 代言인고로 하나님의 말씀의 효력이 있었습니다.
선지서의 용례가 예증해 주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예언적 말씀입니다(사1:20, 40:5, 62:2, 렘9:11). 선지자의 말은 자기 자신의 조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입이 되는 것입니다(렘15:19).
이사야1: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이사야40: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이사야62:2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예레미야9:11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이 세상에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은 모세로 하여금 사십 주야를 견디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고 있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세상 곳곳에서 피해를 난 것을 보고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좀 우리가 불편하더라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절대로 신앙의 스윗치를 내 任意로 꺼서는 안 됩니다. 항상 하나님의 복이 임할 즈음에 신앙의 스윗치를 내릴 때 무척이나 인도자로서 무척이나 안타까운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꼭 여리고성을 여섯 바퀴까지 돌고는 중도에 그만 두려고 할 때 저로서는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을 회복한다하더라도 다시 첫 바퀴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