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궤(출애굽기25:10-16)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맨 먼저 지시하신 것은 언약궤였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언약궤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계신다는 사실을 보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삼상4:3-8을 보면 언약궤의 위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3백성이 진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로 오늘 블레셋 사람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이에 백성이 실로에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 있었더라 5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6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가로되 히브리 진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찜이뇨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7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가로되 신이 진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가로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일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8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언약궤는 메고 다닐 수 있는 상자로서 그 안에 율법 돌판을 넣어두도록 했습니다. 길이 2.5규빗(약115㎝), 넓이1.5규빗(약71㎝), 높이1.5규빗(약71㎝)의 상자를 만들되 정금으로 싸야 했습니다. 안팎을 정금으로 싸야 했으며, (윗가로)돌아가면서 금테를 둘러야 했습니다. 또한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발에 달되 양옆으로 두고리씩 만들어야 했습니다. 또한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서 금으로 싸야 했습니다. 그 채를 궤 양편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였습니다. 채를 궤 양편 고리에 꿰어서 빼어내지 말아야 했습니다. 즉 운반할 때마다 언약궤를 손으로 직접 만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증거판을 넣어두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매년 한번씩 속죄일 동안에 대제사장이 언약궤가 놓여진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의 죄를 위하여 피를 뿌려야 합니다. 언약궤위에는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세키나”가 머물러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성막의 감격적인 진리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인간이 지킬 수 없는 파괴된 율법과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진노사이에 어린양의 피가 중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은 항상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다녀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상징적으로 이스라엘과 같이 있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언약궤를 그들 가운데 두게 하셨습니다. 물론 성소에 있었지만 그들과 함께 하시게 하였습니다. 구름기둥이나 불기둥이 움직이면 언약궤를 제사장이 어깨에 메고 가야 했습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히 그들과 함께 함이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교회에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우리에게 바라시는 소원입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