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성별된 첫 태생(출애굽기23:19)
19절을 보면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맥추절과 칠칠절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농사를 지어서 얻은 수고의 첫 열매입니다. 문자적으로 하면 농사에 관한 일이지만, 오늘 우리들의 수입은 여러 곳에서 발생합니다. 직장일 수도 있고, 사업장일수도 있습니다. 어떤 곳에서든지 첫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은 16절의 “네 수고의 첫 열매”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첫 열매들을 드리는 것에 관해서는 민수기18:12.13과 신명기26:2-11에서 상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민18:12-13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우리가 제물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나님께서 직접 쓰시지 않습니다. 제사장이 쓰고 레위인이 먹고 마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쓰신 것 같이 생각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리 제사장이나 레위인을 챙기시는가?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사장이나 레위인은 가나안에 갔지만 분깃이 없었습니다. 열한 지파들이 내는 십일조와 헌물이나 헌금으로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목사들에게는 다른 직업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만 살아야 합니다.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에도 많은 해석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짐승의 어린 새끼들은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과거에도 그랬습니다. 어린짐승이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조리중에 어린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았습니다. 맛을 돋우는 방법으로 어린 새끼들을 어미의 젖으로 삶았습니다. 또한 때로는 주술적인 목적으로 가나안 족속들이 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모와 자식 간에 확립해놓고 성별하신 관계를 멸시하고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을 뒤집어엎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방인의 풍습을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단히 귀한 존재입니다. 요한계시록17:8을 보면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된 자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렇게나 살면 되지 않습니다. 먹을 것과 먹지 않을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거룩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세상 안에서 살되 세상 사람과 같이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것은 제때에 드려야 하며, 성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인지, 내 것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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